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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03 07:54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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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아내의 맛’이 감동과 희열이 공존하는 힐링 일상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가슴 벅찬 설렘으로 따스하게 물들였다.홀짝게임

지난 2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4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을 기록, 화요 예능 절대 강자의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진화-중국 마마의 ‘돌아온 중국 마마 폭풍 먹방’,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눈물의 둔위교정술’, 성민-김사은 부부의 ‘7년 차 결혼 생활 최초 공개’가 그려졌다.

아침 일찍 시장을 찾은 함소원은 거대한 도마를 구입했고 마트에서 20kg 밀가루까지 사들고서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알고 보니 함소원이 간 곳은 중국 마마의 격리 장소였던 것. 함소원이 도마, 밀가루를 놓고 자리를 떠나자 중국 마마가 문을 열고 등장,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 얼마 후 격리 해제가 된 중국 마마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정육점에 가서 돼지 꼬리, 족발, 삼겹살 등 22만 원이 넘는 고기를 구매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야채까지 양손 한가득 구매한 뒤 집에 도착한 중국 마마와 함소원은 본격적으로 음식 준비에 나섰다. 이후 돼지꼬리, 닭발, 삼겹살 구이 등 중국 마마의 클래스가 다른 폭풍 먹방이 펼쳐졌고, 마마는 함진 부부를 위해 자가 격리를 했던 원룸 집에서 쭉 지내겠다는 생각을 밝혀 함진 부부를 놀라게 했다.

어느덧 만삭의 몸이 되어 돌아온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와 함께 출산준비에 돌입했다. 박은영은 주변의 조언을 받은 대로 출산 가방을 싸기 시작했지만, 김형우는 자동 사과 깎기, 보드게임 등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은영은 아기를 낳은 후 하루빨리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고, 병원 가기 전 스케줄을 위해 찾은 방송국에서 스태프에게 둔위교정술을 받으려는 계획을 전했다. 일을 마치고 병원으로 간 은우 부부는 본격적인 시술에 들어가기 전,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둔위교정술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던 터. 그러나 진행된 검사에서 엉또의 자세 상태가 둔위교정술에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결과를 받았고, 시술이 시작되자 박은영은 잔뜩 긴장한 채로 심호흡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문제가 생겨 자궁수축억제제를 투약하기 위해 분만실로 이동한 박은영은 엄마와의 영상 통화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시 힘겨운 시술이 계속됐고, 김광준 교수가 침대 위로 올라가 시술을 이어간 끝에 둔위교정술에 성공하며 모두가 환호의 박수를 쏟아냈다. 안정을 취하려 누워있던 박은영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김형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엄마 되는 게 쉽지가 않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맛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성민-김사은 부부는 결혼 7년 차의 깔끔한 러브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갑자기 촬영 날짜가 잡혀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성민에게 영원한 다이어터 김사은이 나섰고 본인이 직접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였다. 또한 김사은은 ‘미스트롯2’에서 11 대 0으로 졌던 탈락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해 의문의 댄스를 추며 정신줄을 놓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성민-김사은 부부는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열띤 취재 속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 사랑을 키우게 된 과정 등 러브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 안에 있는 콘텐츠 제작소 방을 소개한 성민은 유튜버 김사은을 위해 촬영 감독으로 변신한 후 세세한 부분들까지 체크해 나갔고, 김사은의 립스틱 통을 정리하는 등 ‘프로깔끔러’의 면모를 뽐냈다. 더불어 성민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칼각을 맞추며 빨래 개기 실력을 발휘,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후 살을 빼야 하는 성민이 김사은 몰래 주문한 족발이 도착해 둘만의 식사를 즐기던 두 사람은 군복무 때 잠시 이별했던 추억을 회상한 데 이어, 2세 계획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와! 역시 중국 마마의 먹방 클래스!! 오늘 진화님 왜 이렇게 얄미운거죠??ㅋㅋ 함소원님은 늘 고생이 산더미인 듯” “은우 부부, 시술이 성공해서 너무 다행이네!! 보는 내내 나도 눈물 펑펑ㅠ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성민-김사은 부부,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하길!”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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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 수용성 높이기 위해 특정 유형의 영업장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 합리적으로 재설계하고 보상 조치도 마련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주요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특정 계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회 구성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 유형의 영업장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를 합리적으로 재설계하고 보상 조치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현재는 어떤 시설 유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고위험시설로 규정하고 문을 닫게 하고 있는데 이건 단체기합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수가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다수의 선량한 시설이 문을 닫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거리두기 하면 문을 닫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고, 국가가 문을 닫으라고 했음에도 보상 해주지 않는 불공정한 거리두기 시스템을 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정부의 명령에 의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 호주머니는 화수분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특정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영업제한 조치 등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교수는 "거리두기는 원칙에 근거해야 한다"며 "여러 종류의 시설들에 대해 문을 닫으라고 하고, 9시 이후에 영업하면 안된다고 하고, 8㎡당 1명의 손님을 받으라고 하고 있는데 이런게 얼마나 근거가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패러다임 발표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회사(20%), 가족·지인(18%), 종교시설(15%), 의료기관(10%), 요양복지시설(8%), 교육시설(7%) 순이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규제를 하고 있는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은 전체 집단감염의 2% 정도"라며 "미용실은 10만개 중 1개, 카페는 10만개 중 3개가 집단감염 발생했는데 확진자 수가 많다는 이유로 나머지 9만9997개가 문을 닫아야 하는게 과학적 접근방식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 "방역지침을 안 지키는 교회나 요양병원이 거리두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라며 "국가가 제대로 관리할 시설에 방역지침을 강제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생긴 확진자 수 증가를 나머지 국민들이 단계를 올려 더 강화된 규제 속에서 삶을 사는 것으로 메꿔주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요국의 재정 지원지수를 보면 영국 95, 스페인 82, 덴마크 80, 벨기에 76, 프랑스 70, 이탈리아 66, 네덜란드 59, 포르투갈 58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낮은 47에 그쳤다.

김 교수는 "다른 나라들을 보면 독일은 문을 닫는 업체에 고정비의 90%, 매출감소의 75%를 지원하고, 일본은 하루 문을 닫으면 6만엔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문을 닫으면 지원하는 금액이 200만~300만원임을 고려하면 외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을 예로 들었다.

김 교수는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평균적으로 얼마나 줄일지, 그 비용이 우리사회 전체에 골고루 퍼지지 않고 소상공인, 비정규직 등 특정 계층에 경제적 피해가 집중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며 "국민 피로감을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의 피해를 분담하는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문을 닫게 하면 그 시설에 피해가 집중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하면 그 피해는 분산된다. 고통을 나눠갖는 시스템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거리두기 강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강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가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지표를 보면 미국(확진자 59.7명, 강도 56), 스위스(50.9명, 42), 스웨덴(42.3명, 47), 프랑스(39.2명, 55), 이탈리아(34.2명, 57), 독일(20명, 51), 노르웨이(8.8명, 41) 등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1.1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거리두기 강도는 47에 달했다. 우리보다 상황이 심각한 일본의 경우에도 10만명당 확진자는 1.8명이지만 거리두기 강도는 33 정도였다.

김 교수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얼마나 엄격하게 하는지를 보면 우리는 과도하게 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정할 때 매번 정부, 방역 전문가들이 너무 보수적으로 적은 확진자에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해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방역 정책을 세울 때 확진자 수 증가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는 굉장히 적어 좋은 평가를 받아야함에도 최근 한 달 간 치명률은 2%가 넘는 수준으로 올라 있다"며 "확진자 수에 올인하는 거리두기에서 벗어나야 제대로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년 간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해서 생긴 사회경제적 피해를 의료체계에 투자했다면 강력한 거리두기를 안 해도 됐을 것"이라며 "1년간 거리두기로 인해 지출한 피해는 40조~50조원으로 생각된다. 그 것의 10분의 1, 100분의 1만 투자해도 거리두기 단계를 훨씬 낮출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올해 1~2번의 코로나19 재유행이 더 올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해 거리두기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아마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다. 올해에 우리는 1~2번의 재유행을 더 경험할 수 있다"며 "국민의 희생은 화수분이 아니다.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또 "백신 접종은 4월 말까지 전국민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 백신의 효과는 더 줄어들 것이다. 거리두기라는 효과적 수단을 효율적으로 쓰려면 높은 단계를 오래 지속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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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마친 뒤 SK와 4년 최대 42억원 계약
계약 후 SK 유니폼 불티나게 팔려…구단 매각으로 또 유니폼 바뀌어
"그라운드에서 기대에 대한 보답해야"

[서귀포=뉴시스] 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최주환이 2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2.02 jinxijun@newsis.com
[서귀포=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주환(34·SK 와이번스)은 이번 겨울에만 유니폼을 두 번 갈아입게 됐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뛴 최주환은 2020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와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하고 둥지를 옮겼다.

그런데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신세계그룹으로 매각되면서 새로운 구단명과 로고가 들어가는 유니폼이 제작된다. 최주환은 SK 와이번스 로고가 박힌 유니폼이 아니라 또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20시즌 9위에 머문 SK가 올 겨울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최주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실제로 SK가 최주환 영입에 성공하자, 최주환의 SK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비시즌 중인데도 계약 이후 약 한 달 동안 400장이 넘는 유니폼이 판매됐다.

하지만 구단 매각으로 인해 SK 로고가 박힌 최주환의 유니폼을 산 팬들은 다소 허탈감을 느끼게 됐다.

최주환은 "한 달 사이에 유니폼을 그렇게 많이 구매해주실 줄 몰랐다. 갈망하고 있던 외부 FA 영입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프로 입단 이후 가장 많이 팔린게 아닐까 싶다. 놀라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니폼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해 최주환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버렸다.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니폼은 선수의 가치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에 구입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유니폼이 바뀌어도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새로운 유니폼도 많이 구입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유니폼이 예쁜 것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파워사다리

최주환은 "나는 원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새롭게 도전한다는,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두산이 한국시리즈까지 오르면서 11월말에야 시즌을 마친 최주환은 가뜩이나 짧아진 비시즌에 무척이나 바빴다. FA 계약을 마무리했고, 팀을 옮기면서 집도 새로 알아봐야 했다.

이 때문에 시즌 준비도 다소 늦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주환은 조급하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 자칫 서두르다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


[서울=뉴시스] 2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SK 와이번스 최주환.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최주환은 "지난 시즌이 늦게 끝났는데 지난해 12월에 결혼을 했고, FA 계약도 했다. 계약한 뒤로도 개인적인 일로 바쁘게 보냈다"며 "새해 첫날부터 몸을 만들었는데 다른 해보다 늦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차근차근 몸을 만들 생각이다. 부상을 당해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팀에 와서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기보다 하던대로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4월 3일 개막전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외부 FA 영입에 인색했던 SK는 내야와 타선을 보강하고자 최주환을 영입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던 최주환이 타자 친화적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내는 등 가지고 있는 장타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최주환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 26개다. 지난해에는 16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홈으로 쓰면 한 시즌에 25개 이상의 홈런을 쳐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는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내가 작년에 잠실구장이 아닌 다른 곳을 홈으로 썼으면 홈런이 많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홈런 개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내가 홈런을 노려서 치는 타자는 아니다"며 "시즌이 시작된 후 자연스럽게 하면서 증명을 해내야 한다. 매 경기 쌓아나갔을 때 결과물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게 정답이고, 내가 보여드려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SK는 최주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민경삼 대표이사가 별도로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최주환이 아끼는 등 번호 53번을 비워놨다. 미리 유니폼도 제작했다.

이런 정성에 이적 결심을 했다는 최주환은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이제 증명을 해야한다. 그라운드에서 기대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최주환은 "FA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계약을 했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겠다. 안주하는 순간 멈추게 된다"며 "프로 지명을 받을 당시 고등학생처럼 새롭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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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의료진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 100%"
경찰, 학대 여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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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채널A는 지난달29일 제주의 한 대학병원에 생후7개월의 남자 아기가 갈비뼈가 골절되고 장기 손상이 된 채 실려 왔다고 보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정인이 사건'으로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채널A는 지난달 29일 제주의 한 대학병원에 생후7개월의 남자 아기가 갈비뼈가 골절되고 장기 손상이 된 채 실려 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대학 병원 응급실로 왔는데 검진하던 의사가 아이의 갈비뼈 골절과 장기 손상을 확인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는 간과 신장, 췌장이 파열돼 염증 수치가 높았고 복수까지 차 있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출동해 아이 상태를 확인했고, 아이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아이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서 있도록 도와주는 그네 형태의 놀이기구 '점퍼루'를 타다 다쳤다"며 학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놀이기구를 타다 다발성 장기 손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어린 나이일수록 (갈비뼈가) 움직이는 신축성이나 탄력이 좋다"면서 "마음먹고 가격하지 않으면 골절이 쉽게 오지 않는다. 췌장이 파열될 정도의 외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외력에 의한 손상이 100%다. 학대가 의심된다"고 진단했다.


갈비뼈도 몇 달에 걸쳐 부러졌다 붙었다를 반복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이는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 전에도 다른 병원에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27일 아이 부모는 "아이가 배탈이 났다"며 이틀 연속 동네 의원을 찾았다. 아이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부모는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규모가 큰 상급 병원을 방문했다.


아이의 간은 심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당시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아이의 간 수치는 정상의 스무 배 수준이었다. 병원은 아이의 간 손상이 심해 더 큰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는 소견을 냈고, 아이는 해당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아기용 놀이기구에서 뼈가 부러지고 장기가 손상될 만큼 움직였겠느냐'는 의문을 품고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전문가들을 상대로 아이의 갈비뼈 골절과 다발성 장기 손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탐문 조사와 아이 부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학대가 확인되면 법원에 부모의 접근금지 명령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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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세력에 뿌리 깊은 적대감
"막대한 자금력으로 수년간 피해"
주도한 '한투연' 상당수도 주주



“공매도 세력은 수년간 셀트리온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키려 했어요. 셀트리온의 오랜 주주들은 ‘공매도’ 단어만 들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겁니다.”

최근 개인투자자 단체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국내 ‘반(反)공매도운동’의 종목으로 셀트리온과 바이오 업체 에이치엘비를 지목했다. 두 종목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 공매도 잔고 금액이 1위라는 이유에서다(셀트리온 2조598억원, 에이치엘비 3078억원).

그러나 국내 첫 ‘공매도 전쟁터’가 코스피 시가총액 9위 셀트리온이 된 데에는 또 다른 중요한 배경이 숨어 있다. 바로 공매도 세력에 대한 셀트리온 주주들의 뿌리 깊은 적대감이다.

10년 가까이 셀트리온 주식을 보유해온 개인투자자 A씨는 2일 “대한민국에서 공매도로 피해를 입은 주식을 꼽으라면 단연 셀트리온일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공매도 세력들이 셀트리온 주가를 막대한 자금력으로 움직이려는 걸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A씨는 한투연 소속이기도 하다.

공매도 반대운동을 주도한 한투연 창립 멤버 가운데 상당수도 셀트리온 주주들이다. 국내 첫 개인투자자 권익보호 단체인 한투연은 공매도 세력에 시달려온 셀트리온 주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합심해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 개인 주주들은 5년 전에도 공매도 세력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선 전적이 있다. 2016년 7월 셀트리온 소액 주주들은 공매도 공시 제도 시행을 앞두고 “공매도와 대차 거래가 많은 증권사가 밝혀지면 계좌 해지와 상품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수백명의 셀트리온 주주들은 주식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이동하기도 했다.

실제로 셀트리온 주식의 공매도 비중은 2017년 4월 13일 11.11%까지 오르며 당시 코스닥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셀트리온의 공매도 비중은 4.56%로 코스피 상장사 중 3위다.

국내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한국판 게임스톱’으로 셀트리온을 언급하는 글도 다수 올리고 있다. 최근 한 투자자는 “셀트리온은 매년 2배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공매도 전문가들에게 공격받고 있다”며 “한국 주식 중 셀트리온을 매수할 것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영문으로 올렸다. 아직 커뮤니티상에서 이에 대한 큰 호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 14.51% 올랐으나, 2일에는 4.18% 하락 마감됐다. 이날 개인은 20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6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전날에도 셀트리온을 4380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정부는 게임스톱 사건이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게임스톱 사태와 같은 군집 행동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선 충분한 금융지원과 금융안정 추구 가운데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다”며 “금융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워사다리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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