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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9:19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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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촬영 한상균]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촬영 한상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꼽히는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금란교회와 교계에 따르면 1938년생인 김 목사는 이날 오전 8시 5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홀짝게임

김 목사는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를 신도 수만 명의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키워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1963년 서울 감리교 신학대를 졸업한 뒤 경기 상천교회 담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목회에 나섰다. 광화문교회 부담임을 거쳐 1971년부터 2008년까지 40년 가까이 금란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하지만 2008년 교회 담임목사직을 아들인 김정민 목사에게 넘기면서 교회 세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의 형제 모두 목사다. 큰형인 김선도 씨는 광림교회 목사, 동생 김국도 씨는 임마누엘교회 목사다. 형제들도 모두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줬다.

교계에서는 고인이 여러 논란을 낳아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키워냈다는 평이 나온다.

김 목사는 과거 교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 목사를 금란교회로 초청해 많은 신도 앞에서 설교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를 통해 전 목사는 교계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인은 교계에서 앞장서 '반공'을 외쳤으나 여러 구설에 올랐다.

그는 2005년 1월 신년 예배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공산화된다"며 "그전 같으면 사형선고를 받고 종신형을 받아야 될 빨갱이들이 국회에 다수 들어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또 같은달 다른 예배에서는 당시 서남아시아 쓰나미로 희생된 사람들을 두고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해 비난을 자초했다.

김 목사는 실정법 위반으로 여러 번 투옥되는 물의를 빚기도 했다.

2003년 교회 공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2014년에는 미국 선교단체와 법원 소송 과정에서 허위 문서를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금란교회 측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장례는 가족, 친인척들만 모시고 진행한다"며 "일체의 조문, 조의금,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장례예배는 2일 오후 5시 30분이다. 입관예배 3일 오후 2시 30분, 천국환송예배(발인) 4일 오전 10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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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박정규(57)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소속 선수 일부의 자가 격리 해제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2일 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서산시장과 서산 보건소장을 만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선수가 격리됐다. 퓨처스(2군) 리그 운영은 물론이고 1군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선별적으로 판단해 일부 선수의 격리는 해제해달라"고 청탁했다.

방역당국 입장에선 받아들일 수 없는 요청이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엄격하게 분류된 밀접 접촉자라 어느 선수도 예외를 둘 수 없다. 구단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한화는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곤욕을 치른 팀이다. 충남 서산시 2군 전용구장에서 훈련하던 투수 신정락이 지난달 31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엔 신정락과 함께 식사한 육성군 동료 투수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외에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한 95명이 추가 검사를 받았다.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리그 전체의 경각심을 높였다. KBO는 "검사 결과와 별개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 50명 포함)은 이달 11~13일까지 자가격리한다"고 발표했다. 한화가 속한 2군 북부리그 경기도 6일까지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현 상황에 책임을 통감해야 할 박 대표가 오히려 이 조처를 받아들이지 못해 물의를 일으켰다. 팀 내 방역을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방역 조치에 반기를 들다 망신당한 모양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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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종합)교회·탁구장 등 집단감염…위·중증 환자 124명]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병원 종사자 1명이 8월 31일 최초 확진 후 9월 1일 7명과 오늘 2명이 추가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0.9.2/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다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면서 우려했던 폭발적인 증가세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다.

정은경 "폭발적 급증세 억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67명 증가한 2만4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주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하루에 확진자 800~2000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는 '371→323→299→248→235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방대본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 까페와 식당의 운영을 제한하는 내용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이달 들어 추가적인 확산세일지 아니면 진정세로 접어들어 다시 일상을 회복할지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앞으로 1~2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회·아파트·탁구장…곳곳서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집단감염이 교회, 회사, 병원, 요양원, 실내운동시설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방대본이 이날 정오 기준 집계한 신규 집단발병 사례만해도 10건에 달한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의 경우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노원구의 한 기도원에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성북구 케어윌요양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에서 아파트 근무자 1명이 확진된 후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있는 휘트니스클럽, 탁구클럽,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도 3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집단감염 유형을 보면 굉장히 다양하다"며 "밀폐되고 밀접하고 밀도가 높은 3밀 환경에서의 모임이 모두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117명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2020.08.21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여기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집회 이후 잠복기는 지났지만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17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직장, 학교 등 27개소다. 해당 장소들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190명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441명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0개소이고, 해당 장소에서 전파된 사람은 116명이다.

위·중증환자 124명으로 늘어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 등에서 고령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24명이다. 이 중 20명은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2차 전파자였다. 이들은 위·중증 환자의 16.1%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8명(14.5%)였고,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이 8명(6.5%), 서울 골드트레인 관련이 5명(4%)이었다. 나머지 5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다.

위·중증 환자 중 80대가 29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70대 52명, 50대 12명, 40대 7명 순이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의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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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 살해·절도 혐의받는 A씨 기소의견으로 檢 송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공원에서 처음 만난 남성의 집에 따라가 목 졸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도주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해·절도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망원한강공원에서 60대 남성 B씨를 만나 서울 마포구에 있는 B씨의 거주지까지 따라가 목 졸라 살해한 후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6일 후인 지난달 10일 집주인이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25일 강원도 모처에서 A씨의 덜미를 잡았다.

A씨는 “B씨가 무리하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욕설을 하는 등 자존심을 상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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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거리두기 직격탄… 택시기사들 한숨
종일 일해도 손에 쥐는 건 3만원 안 돼
재택·자차 이용 늘어 출퇴근 때도 빈손
“생계 곤란 해결 위해 지자체 지원 필요”

하염없는 기다림 - 코로나19로 열차 이용객이 줄어든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택시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서서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밤 9시 전에 바짝 벌어야 하는데 낮부터 사람이 없어서 몇 팀 태우지도 못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들어간 이후 9시 이후엔 사람들이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하루 종일 일해도 손에 3만원도 못 쥐니까 사납금 내기도 어려워서 그만두는 기사도 많아요.”

10년 이상 택시 운전을 한 70대 법인 택시기사 김용우(가명)씨의 한숨은 깊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한 달에 최소 150만원 이상은 벌었지만, 요즘 들어선 한 달에 70만원 정도밖에 손에 쥐지 못하고 있다. 15만원 내외의 사납금을 내고 나면 손에 남는 돈은 2만~3만원 정도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 불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 택시기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에 심야 손님마저 잡기 어려워져서다. 2일 만난 김씨는 “그나마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인데 다들 재택 근무를 하거나 자차를 끌고 나온다”고 토로했다.

역 주변에도 승객은 없었다.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는 택시가 60대 가까이 대기하고 있었다. 서울역 앞 택시 대기장소에 자리가 모자라 서울역에서 500m가 넘는 거리인 염천교사거리 갓길까지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택시기사 정승용(가명)씨는 “보통 용산역에서 오후 10시면 기차에서 내리는 승객도 있고, 사람이 많아서 영업하러 갔는데 요즘은 진짜 아무도 없다”면서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합정은 좀 나을까 했는데 사람보다 택시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양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상무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타격이 크다”면서 “전 시간대에서 승객이 체감상 60~70%가 줄었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승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일을 그만두는 기사들도 늘고 있다. 법인 택시기사인 박주봉(가명)씨는 “원래 250명이 넘는 회사였는데 올해 코로나19로 힘드니까 다들 그만둬서 지금 88명 남았다. 그중에서도 오늘 일하러 나온 차는 20대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다들 사납금도 못 채울 것 같으니 차라리 쉰다더라”고 말했다.

개인 택시기사도 어려운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만난 70대 개인 택시기사 윤우걸(가명)씨는 “2.5단계 첫날인 지난 일요일은 오후 10시에서 자정 시간까지 딱 한 명밖에 못 태웠다. 두 시간 일해서 번 돈이 기름값 빼면 1500원”이라면서 “(영업을) 나가도 기름값을 빼면 남는 것이 없어서 어제는 영업을 아예 안 나갔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선 지자체마다 지원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성재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정책국장은 “지금 택시기사들에겐 생계 문제가 절실하다”면서 “예산 사정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달라지는 현행 지자체 지원금을 체계적으로 지급하고 금액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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