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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9 12:1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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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 국군의무사령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훨씬 더 일찍 시작돼 훨씬 더 많이 사람들을 감염시켰을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채집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하수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26일 나온데 이어 실제 코로나19 감염자가 현재 확인된 것보다 10배 더 많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가 나왔다.

CD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이 보고서는 미국 6개 지역 사람들의 항체 형성률을 조사했다. 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로 코로나19를 앓으면서 형성된다. 항체 형성 정도를 분석하면 감염 규모를 분석할 수 있다. 워싱턴 서부, 뉴욕 도심, 플로리다 남부, 미주리, 유타, 코네티컷이 조사 대상지역이다. 지난 4월 10일을 기준으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앓은 후 생기는 항체가 평균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 남부의 경우 1742명의 조사대상 중 1.85%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당시 보고된 확진자 수는 1만500명이었다. 보고서는 “플로리다 남부의 항체 형성률과 지역 인구를 봤을 때 실제 감염자 수는 11만74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워싱턴 서부의 항체 형성률은 1.13%, 미주리는 2.65%, 유타는 2.18%으로 나타났다. 뉴욕 도심의 항체 형성률은 높았다. 6.93%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피오나 미 CDC 연구원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이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 25일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면서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28일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259만6537명인 것을 감안할 때 실제 감염자는 약 26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이다. NIAID 제공
이번 CDC 보고서 외에도 확인된 감염자보다 실제 감염자가 많은 것이란 분석은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펠로타스연방대는 지난 11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숫자보다 6배 많을 것이란 연구결과를 내놨다. 5월 14~26일과 6월 4~7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따져본 결과 감염률이 53% 올랐단 분석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나왔다.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도 "현재 확인되는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는 10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현재 파악된 환자의 10배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오 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해외 사례를 종합하면 무증상 감염자는 현재 파악된 환자의 10배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 감염자가 더 많다는 분석 외에 코로나19가 기존 예측보다 더 이른 시간에 등장했을 것이란분석도 나온다. 지난 26일 알베르토 보쉬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3월 12일 채취된 바르셀로나의 하수에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하기 9개월 앞선 시점이다. 다만 연구결과는 아직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두번째 위원장 취임
첫날부터 적극행정 등 많은 주문 쏟아내
"성과 부족하다는 국민 지적 받아들여야"
文정부 법안대로 반부패 역할 강화할듯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치인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국민권익위원장에 오른 전현희 위원장이 취임 첫날부터 공무원들에게 적극 행정을 주문하며 조직 분위기를 다잡았다.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성과를 끌어올릴 목적으로 신임 위원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주문을 쏟아냈다.

전 위원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대 권익위원장 취임식에서 “그동안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3대 지표 중 하나인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가 3년 연속 상승하고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국민들은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20위권 진입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듯한 반부패 개혁 노력과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조직이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쇄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의 각 주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할지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간의 관행과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새롭게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한발 앞서는 적극행정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 사고와 업무 영역의 확장도 변화를 위한 숙제로 제시했다.

전 위원장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종합적인 반부패정책 마련과 권익위의 국가반부패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10년 미래를 내다본 부패방지·청렴정책 도약 △국민권익 보호 사각지대 배려 △비대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익침해나 부패행위 대응방안 마련 △국민·관계기관과 협의·소통 △현장 소통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최선봉에 있는 기관임을 마음에 새기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4년 경남 통영 출생인 전 위원장은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다.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은정 전임 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권익위원장이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이재오 제2대 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위원장이다.

최근 정부가 권익위의 행정심판 기능을 법제처로 이관하고 이름도 ‘부패방지권익위원회’로 바꾸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만큼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반부패 총괄기구 역할 강화를 본격 꾀할 것으로 보인다.
"석탄 비중 줄여야…갈수록 잘해야 하는데 갈수록 못해"
"무질서한 환경 관련 위원회들 통폐합해야"



기후위기 강연하는 반기문(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 경제를공부하는국회의원들의모임,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공동주최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6.29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강민경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29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쯤"이라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몽골, 북한 등에서도 미세먼지가 날아오지만, 우리 책임이 더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반 위원장은 한국이 국제사회 일각에서 '기후 악당'(climate villain)이라고 비판받는다고 전했다. 기후 악당이란 석탄 소비가 좀처럼 줄지 않는 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를 비판하는 말이다.

그는 "기후 악당이라는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가 제일 먼저 보고드렸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들어간 나라가 '악당' 소리를 듣는 것은 불명예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미세먼지, 대기 질과 관련해 OECD 국가 36개 회원국 가운데 35위, 36위에 들어간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미 G7(주요 7개국)에 해당한다. 이런 오명은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한국이 기후 선도국가로 가기 위해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석탄 에너지 비중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2034년의 목표치가 1990년 당시 수치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높다"며 "갈수록 잘해야 하는데 갈수록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후위기 강연하는 반기문(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 경제를공부하는국회의원들의모임,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공동주최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6.29 zjin@yna.co.kr


반 위원장은 또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고 대통령 위원회가 생긴다"며 "무질서하게 산재해 있는 각종 위원회를 정비해 대통령 직속 환경 관련 위원회들을 통폐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회 기후 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 국가전략 포럼 우후죽순 등 더불어민주당 내 3개 의원 모임이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변재일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의원은 간담회 후 반 위원장의 환경 관련 위원회 통폐합 제안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측에 의견을 전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간담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29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쯤”이라며 “몽골, 북한 등에서도 미세먼지가 날아오지만, 우리 책임이 더 크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제사회 일각에서 한국이 ‘기후 악당’(climate villain)이라고 비판받는다고 했다. 기후 악당이란 석탄 소비가 좀처럼 줄지 않는 한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를 칭하며 비판하는 말이다.

반 위원장은 “기후 악당이라는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가 제일 먼저 보고드렸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들어간 나라가 ‘악당’ 소리를 듣는 것은 불명예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미세먼지, 대기질과 관련해 OECD 국가 36개 회원국 가운데 35위, 36위에 들어간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미 G7(주요 7개국)에 해당한다. 이런 오명은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개선책으로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석탄 에너지 비중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2034년의 목표치가 1990년 당시 수치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높다”며 “갈수록 잘해야 하는데 갈수록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고 대통령 위원회가 생긴다”며 “무질서하게 산재해 있는 각종 위원회를 정비해 대통령 직속 환경 관련 위원회들을 통폐합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이낙연 “기후환경 특위 통폐합 필요…반기문에 동의”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반기문 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기후 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 국가전략 포럼 우후죽순 등 더불어민주당 내 3개 의원 모임이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홍영표·우원식 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광재 의원뿐 아니라 미래통합당에서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5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그린뉴딜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낙연 의원은 축사에서 “미세먼지 대처과정에서 반기문 위원장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새록새록 절감했다”며 “반기문 위원장이 있어서 국민적 동력이 생기고 대외 소구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간담회 후 반 위원장의 환경 관련 위원회 통폐합 제안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측에 의견을 전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 "통합당, 상임위 명단 제출의사 없다" 판단 단독 선출 강행

여야 국회 원구성 최종 협상이 결렬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정윤미 기자,유새슬 기자 =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로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18개 상임위원장 전체를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을 의석수 비율대로 나눠가지지 않고 다수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전체를 차지하는 것은 32년 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여야가 어제(28일) 협상에서 합의문 초안까지 만들었으나, 오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차지한 것은 32년 전인 12대 국회(1985년 4월~1988년 5월)가 마지막이다. 그간 박 의장은 헌정사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끝까지 여야 협상을 촉구했다. 하지만 여야 협상은 이날 결렬됐다.

박 의장이 이날 본회의를 열어 남은 12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여당의 전석 독식이 현실이 된다. 본회의 개의 시간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본회의를 7시에 개의한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할 의사가 없다"고 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방침이다.FX시티

이에 본회의 개의 시점은 다시 한번 박 의장의 결단에 달렸다. 한 수석은 "의장의 입장은 오늘 본회의 장에서 간단하게 말씀하지 않을까 싶다"며 "(통합당의) 명단 제출에 대해 의장께서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예의'라는 표현을 했다. 명단을 반드시 내달라고 이야기했다. 통합당도 6시까지는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의장께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셨다"며 "(협상 결렬의) 본질은 법사위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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