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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7 09:17 조회3,0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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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제7차 해커톤'에서 논의네임드파워볼

윤성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이 6일 오후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제7차 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재활로봇과 돌봄로봇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로봇의 신기술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한 항목이 신설되고 품질관리를 위한 절차도 마련된다. 나날이 늘어가는 농어촌의 빈집을 민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으로 중요성이 커진 비대면진료서비스는 주요 이해당사자의 불참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대신 우선 추진이 가능한 4대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이달 1~2일 ‘제7차 규제 제도 혁신 해커톤’을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개최하고 위와 같은 내용의 3개 의제를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와 민간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3가지 의제가 논의됐고 일부는 합의에 이르렀다. 먼저 환자 재활로봇과 장애인 및 노인 돌봄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돌봄로봇을 위한 적절한 품목 분류절차 및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돌봄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부는 유효성을 검증한다. 재활로봇의 경우, 보험수가 산정 과정을 개선하고 건강보험에 등재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하는 숙박모델을 마련하는 내용도 합의됐다. 현행법 한도 내에서 농어촌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되, 기존 농어촌 민박사업자와 충돌을 회피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 또 관련 법제도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중요성을 인정받은 비대면진료를 대면진료가 어려운 국내 취약계층과 지역, 질환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이해당사자가 논의에서 빠진 탓이다. 대신 참석자들은 순차적으로 비대면진료를 도입하기 위해 우선 도입이 가능한 4대 분야를 선정해 순차적 시행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등 대유행 상황에서 전 분야, 초진을 대면진료로 한 경우 이후 단순설명이 필요한 경우, 건강검진 뒤 검진결과를 사후관리하는 경우, 만성질환 환자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에 한해 대면진료로 초진을 한 경우 등에 비대면진료를 도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참석자들은 4대 분야의 비대면진료를 도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2차 해커톤을 추진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관계 기관이 합의 내용의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행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 앵커멘트 】
'시네마 천국'과 '석양의 무법자' 등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만든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향년 91세로 타계했습니다.
명작들의 선율을 수놓았던 거장의 명복을 빕니다.
신재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영화광인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드의 우정을 그린 영화 시네마 천국의 감동을 더욱 깊게 울려주는 선율.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결투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비장미 넘치는 주제가.

한국인의 귀에도 익숙한 이 음악들을 만든 영화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며칠 전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한 겁니다.

1928년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코네는 1964년 서부 영화 열풍을 몰고 온 황야의 무법자의 음악 감독을 맡은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네마 천국' '미션' 등 500여 편의 영화 음악 제작에 참여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고 엔니오 모리코네 / 지난 2016년
- "저는 음악으로 이미지를 묘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영화가 있을 때, 음악은 말하지 않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영화 음악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낸 모리코네.

유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례식은 소박한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가 지난 6일 오후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가 지난 6일 오후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법원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지난 6일 석방됐다. 담당 재판장인 강영수 부장판사의 대법관후보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현재까지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약 30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영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 박탈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현재 대법관 후보에 올라있는 강영수 판사는 현재 세계 최대의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사건을 심리했으며, 동시에 해당 사이트 운영자이자 세계적인 범죄자인 손씨의 미국 인도를 불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란 한 판을 훔친 생계형 범죄자가 받은 형이 1년8개월"이라면서 "그런데 세계 최대의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를 만들고, 피해자 중에는 세상에 태어나 단 몇 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아이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끔찍한 범죄를 부추기고 주도한 손씨가 받은 형이 1년 6개월"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이 진정 올바른 판결이냐"면서 "이런 판결을 내린 자가 대법관이 된다면, 대체 어떤 나라가 만들어질지 상상만 해도 두렵다. 아동 성착취범들에게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나라가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국민 여론에 반하는, 기본적인 도덕심에 반하는 판결을 내리는 이 같은 자가 감히 대법관 후보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후보 자격 박탈을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7일 오전 7시 기준 27만61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범죄인을 청구국(미국)에 인도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 판단으로 보인다"며 "아동·청소년 음란물 관련 범죄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손씨의 신병을 국내에서 확보해 수사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증거를 추가로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약 2년8개월간 다크웹을 운영하면서 4000여명에게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4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해 5월 손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4월 형기를 마친 송씨는 미국에서 범죄인 송환을 요청하면서 인도 구속영장으로 다시 수감됐다. 재판부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에 따라 손씨는 이날 오후 서울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OSEN=대구,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1사 주자 1루 LG 유강남의 유격수 왼쪽 땅볼때 삼성 유격수 김지찬이 볼을 잡아낸 후 2루로 송구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입단 이후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가 점점 커지면서 신인 선수가 데뷔 첫해부터 빛을 보는 사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그래서일까. 데뷔 첫해부터 1군 무대에 안착한 삼성 신인 김지찬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김지찬은 5일 현재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4리(86타수 21안타)
5타점 16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화려한 성적은 아니지만, 공수주 3박자를 고
루 갖춘 김지찬은 삼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뉴시스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팀 고(故) 최숙현 선수는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없었다. 최 선수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하고 있는 팀닥터(운동처방사)가 최 선수의 숙소 바로 인근에 살고 있었던 탓이다.

6일 최 선수 유족과 체육계 인사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팀닥터는 최 선수가 부산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기기 직전인 지난해까지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숙소 바로 인근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팀닥터가 최 선수 숙소 근처 원룸에서 작년 말까지 살았던 것으로 전해들었다. 팀 숙소에 드나들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 선수 부친과 친구들도 같은 증언을 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경주에 50m 길이의 수영장이 없어 경산시 경북체육고등학교 수영장 등에서 훈련을 했다. 이 때문에 숙소도 근처 원룸을 구해 사용했다. 경주시에서 매년 지원한 9억원 정도의 보조금에서 월세를 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다시 실업팀에서까지 팀닥터가 최 선수 주변에 있었던 셈이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폭행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자 ‘제2, 제3의 최숙현’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최 선수처럼 자신도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이들의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다.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김모씨와 선수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 폭행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2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최 선수 외에도 팀 내에 15명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증언했다고 한다.

경찰은 경주시체육회로부터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감독이 활동했을 당시에 있었던 전·현직 선수 명단을 확보했다. 김 감독이 근무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활동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는 27명이다. 이 중 10명의 선수는 경기에 나갈 때만 김 감독과 함께 임시로 훈련했기 때문에 별다른 접촉이 없어 수사 대상에서 빠졌다.

경찰은 명단을 토대로 팀 선수들의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 정도가 김 감독이나 팀닥터 등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들과 이용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해실태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다는 한 선수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나도 많이 맞았다. 이유 없이 때리진 않았지만 이유가 있더라도 때리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철인계 중에선 우리 팀이 유일하게 맞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최 선수의 부친도 “폭행 정황이 담긴 녹취 자료가 다른 휴대전화에 더 있다. 필요하면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최문태 경북경찰청 강력계장은 “최 선수 사건 외에 팀 내에서 폭행 등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최 선수가 생전에 고소장을 낸 곳이 검찰이어서 초기엔 검찰로부터 전해받은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를 했다면, 이번엔 범위를 한정짓지 않고 동료 선수들이 당한 폭행 피해까지 함께 수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기존 수사팀을 확대 개편했다. 양선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아동학대 전담 검사 4명, 수사과 전문 수사관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편성했다. 특별수사팀에 피해자지원팀을 마련해 유족 심리치료와 범죄피해구조금·생계비·장례비 지원, 각종 법률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도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죄를 밝혀 달라’는 메시지를 남길 만큼 어린 선수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괴로움을 생각하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 앞선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조해 비위 관계자에 대해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물어 고인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스포츠인권 침해 조사단’을 꾸렸다. 도내 419명의 모든 실업팀 선수를 대상으로 폭행·폭언 등 인권침해 긴급 실태조사를 벌인다. ‘스포츠인권 콜센터’도 별도로 만들 방침이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경주시청팀 감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긴급 소집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원회 현안질의에 나와 “폭행과 폭언 사실이 없느냐”는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 물음에 “감독으로서 관리감독, 선수폭행이 일어난 부분을 몰랐던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감독은 “관리감독만 인정하는 것인가. 폭행과 폭언에 대해선 무관하다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팀 주장과 최 선수의 선배 선수도 “(폭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앞서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체육중학교와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직장운동부에서 활동하다 올 초 부산시청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산·안동=김정석·백경서·김윤호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김지찬은 4일 대구 LG전에서 입이 떡 벌어진 만큼 환상적인 수비를 연출했다. 5-5로 맞선 9회 2사 1,3루 위기에서 김현수의 3-유간을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낸 뒤 재빨리 1루로 던졌다.

삼성 덕아웃에서 환호가, LG 쪽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 순간이었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오승환은 김지찬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덕아웃에 와서도 어깨를 다독거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경기 종료 후 삼성 김지찬과 박승규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ksl0919@osen.co.kr


데뷔 첫해부터 1군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김지찬에게 가장 익숙한 포지션을 묻자 "2루가 가장 편하지만 유격수, 3루수 모두 계속하다 보니 어려운 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찬은 '롤모델' 김상수와 키스톤 콤비를 이룬 게 꿈만 같다. "언젠가는 (김)상수형과 키스톤 콤비를 이뤘으면 했는데 이렇게 빨리하게 될 줄 몰랐다. 정말 기쁘고 상수형이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경기 중 실수하면 괜찮다고 다독여주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찬은 지난해 고교 3학년 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7푼6리(63타수 30안타) 2홈런 10타점 28득점 28도루 장타율 .667 출루율 .582를 기록했다.

성적에서 알 수 있듯 고교 때는 장타력도 있었다. 그러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정확성 위주의 타격을 추구한다. 고교 시절 방망이를 길게 잡았으나 청소년 대표 발탁 후 방망이를 짧게 잡기 시작했다.

그는 "홈런을 많이 칠 수 있는 타자가 아니다 보니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혀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내려고 한다. 장타는 치다 보면 나오는 거니까 의식하고 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KBO리그 최단신 선수인 김지찬은 키(163cm)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의 대답은 간결하고 명쾌하다. "키는 신경 안쓴다. 야구를 더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은 있으니 어떻게 하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연구하고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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