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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1 18:26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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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변 전파 포자충 실험,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논문
'소교세포 파열→인터류킨 분비→면역세포 총출동' 메커니즘



미세아교세포 전자현미경 이미지
[미 애리조나 주립대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톡소플라스마증은 주로 고양이 분변에 섞인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의 알이 몸 안에 들어와 생기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대부분 감염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드물게는 뇌, 안구, 장기 등에 심각한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임신 중에 감염되면 유산과 불임, 기형아 출산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고양이를 많이 기르는 미국에선 감염자가 6천만 명을 넘는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국내 발병 사례는 표본감시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약 30건에 불과하다.

이 기생충이 뇌 조직에 침투해도 실제로 발병하는 사례가 극히 드문 이유를 미국 버지니아대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기생충을 막는 수문장은, 뇌의 중추 신경계를 지지하면서 면역세포 기능도 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였다.

소교세포라고도 하는 미세아교세포는 인터류킨-1 알파(IL-1α)를 분비해, 혈액을 타고 도는 다른 면역세포를 끌어모은 뒤 톡소포자충을 공격하게 했다.

이 연구를 수행한 버지니아 의대의 타이에 해리스 신경학 박사팀은 1일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보통 뇌에 혼자 있는 미세아교세포가 기생충 침투 같은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면역세포를 어떻게 동원하는지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흥미롭다.

물론 이 메커니즘은 뇌 조직 부상, 신경 퇴행 질환,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면역학적 요소가 결부된 다른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

미세아교세포가 IL-1α를 분비하려면 스스로 죽어야 한다는 점도 이채롭다.

해리스 박사는 "톡소플라스마 같은 병원체로부터 뇌를 구하려면 미세아교세포가 먼저 죽어야 한다"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인터류킨이 미세아교세포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면역계에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박사팀은, 뇌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염증 반응이 생겨 미세아교세포를 죽게 한다는 걸 발견했다.

하지만 미세아교세포의 이런 파열(microglia burst)이 대식세포를 뇌로 불러들여 톡소포자충을 잡아먹게 했다.

건강한 사람은 이 기생충에 감염돼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증상이 심각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한편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최근 몇 년 동안 뇌가 면역계와 단절돼 있다는 의학계 통설을 다시 썼다.

면역계가 위험한 감염병에 맞서 싸우려면 뇌를 통해야 한다는 게 새 이론의 요지다.

인체 다른 부위의 면역세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뇌를 보호하는 미세아교세포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파워볼실시간

해리스 박사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아교세포가 어떻게 경보를 울리는지 이제 알았다"라면서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이와 비슷한 구조 신호가 실종되거나 잘못 해석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달전쟁 시대…'라이더 모시기' 불 붙었다

배달·유통업계 '라스트마일' 사활
편의점·화장품숍까지 배송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업계에서 배달 기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31일 서울 중구 퇴계로를 달리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배달·유통업계에 ‘오토바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식당과 매장을 찾는 대신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음식과 물건을 받아보려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다. 음식 배달과 퀵서비스에 주로 쓰이던 오토바이는 화장품·간편식품·휴대폰 배송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배달 물량이 폭증하는 데 비해 배달기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지난 6월 수행한 배달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5.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등 기존에 배달을 하지 않던 곳까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요청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앱 업체들은 빠른 배송을 위해 오토바이 물류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식 배달앱 쿠팡이츠를 운영하는 쿠팡은 배달 한 건에 최대 2만원을 기사에게 지급하며 오토바이 물류망을 빨아들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기사에게 지급하는 평균 수수료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의 배달기사를 1000명 더 확충하기로 했다.

‘라스트마일(최종 구간)’ 배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온 기업들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토니모리 등 길거리 매장이 주요 판매처이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은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더 빠르고 편하게 물건을 받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해법으로 이륜차 물류망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 모세혈관' 장악한 오토바이…바로고·메쉬코리아 '몸값' 씽씽
라스트마일이 유통명운 가른다…더 빠른 배달에 사활
현재 배달 업계의 최대 화두는 ‘기사 쟁탈전’이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고 유통업체가 이륜차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며 기사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쿠팡,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배달앱 업체들은 배달 기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높이며 기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배달대행 업체 관계자는 “최근 배달 기사 수가 부족해지면서 배달 수행에 드는 시간이 최대 40분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통신사·백화점도 오토바이 활용

배달 기사 수요를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배달 음식 주문 수 증가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 이 앱으로 들어온 주문 건수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68%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는 게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배달앱 후발주자들도 사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배달앱·퀵서비스에 주로 쓰였던 오토바이 물류망의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오토바이는 복잡한 도심을 요리조리 이동하며 물건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배달해줄 수 있어 도심물류의 ‘핵’으로 꼽힌다. 트럭에 비해 한 번에 배송할 수 있는 물건은 적지만 휴대폰, 화장품 등 부피가 작은 제품을 싣는 데는 손색이 없다.

통신회사 KT는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개통하면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7월 시작했다. 고객 주문을 접수한 인근 대리점이 배송 기사를 호출해 휴대폰을 보낸다.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토니모리, 랄라블라 등 화장품 브랜드도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앱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운영 중이다. 동대문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도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 체인로지스와 협력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달대행 업체 몸값도 뛰어
배달대행 업체 A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접수된 배달요청 건수는 작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건 이상 배달한 기사 수의 증가율은 79.7%에 그쳐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배달을 시작한 기사 중 한 주 만에 그만두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설명이다. 업무가 위험하고, 숙련도가 높지 않아 예상했던 것만큼의 수익을 올리기가 어려워서다.

한국의 배달시장은 양면적인 구조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을 활용하지만 배달 기사는 배달대행 업체인 인성데이타(생각대로), 바로고,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우아한형제들(우아한청년들)과 요기요도 자체 프로그램을 쓰는 기사를 확보했지만 각각 2000명, 400명으로 최대 수만 명의 배달 기사에게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이들 업체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배달대행 업체에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이들 기업은 최근 기업가치를 크게 올려 잡고 있다. 바로고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를 1000억원으로 평가받았는데, 올해는 5000억원대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성데이타도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 등이 입찰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숙, 서울 아파트 임대주고 지역구에 전세 얻어
박범계 "윤희숙, 임대인인데 이미지 가공은 좀.." 쓴소리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이준성 기자 = "저는 임차인입니다."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차3번 본회의 통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화제가 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까지 2주택자였다는 지적이 나온다.동행복권파워볼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느냐, 그렇지 않다"며 "제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이제 더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이다. 제 개인의 고민"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제가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을 반대하느냐, 절대 찬성한다"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부가 부담을 해야 한다. 임대인에게 집을 세놓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순간 시장은 붕괴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세 제도는 전 세계에 없는 특이한 제도다. 고성장 시대에 금리를 이용해 임대인은 목돈 활용과 이자를 활용했고 임차인은 저축과 내 집 마련으로 활용했다"며 "저금리 시대가 된 이상 이 전세 제도는 소멸의 길로 이미 들어섰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은 전세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그런데 이 법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소멸되는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수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게 된 것입니다. 벌써 전세 대란이 시작되고 있다. 이 문제가 나타났을 때 정말 불가항력이었다고 말할 수 있나. 예측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 의원이 최근까지 2주택자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의원은 2013년 공공기관 이전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특별 분양을 받은 세종시 아파트와 서울 아파트를 보유했다. 최근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다. 서울 아파트는 임대를 주고, 총선 출마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갑에 전세를 얻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 집을 팔았다. 그간의 두집살림에 썼으니 국가가 딱히 원망스럽지도 않지만 딱히 기대도 없는 자산"이라며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이 다주택자는 기재위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 곧장 집을 내놨다. 기재위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불필요한 빌미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박세연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박세연 기자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임차인을 강조하셨는데 소위 오리지날은 아니다.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며 "4년 뒤 월세로 바뀔 걱정? 임대인들이 그리 쉽게 거액의 전세금을 돌려주고 월세로 바꿀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갭투자로 빚을 내서 집 장만해 전세준 사람은 더하다. 어찌됐든 2년 마다 쫒겨날 걱정, 전세금, 월세 대폭 올릴 걱정은 덜은 것"이라며 "국회의사당에서 눈을 부라리지 않고 이상한 억양 아니라 조리있게 말을 하는 것은 그쪽(통합당)에서는 귀한 사례이니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치 없는 살림에 평생 임차인으로 산 호소처럼 이미지를 가공하는건 좀"이라고 했다.



버려진 유리병 잔해물 모여 탄생한 명소…최근 급격히 줄어들어
현지언론 "중국인 관광객들, 기념품 삼아 해변에 유리 가져가"

[※ 편집자 주 : '에따블라디'(Это Влади/Это Владивосток)는 러시아어로 '이것이 블라디(블라디보스토크)'라는 뜻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특파원이 러시아 극동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연재코너 이름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과거에는 해변에 예쁜 유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걱정이에요."

지난달 31일 러시아 연해주(州) 블라디보스토크 도심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극동의 관광명소 '유리 해변'을 찾은 기자에게 현지 주민은 다소 씁쓸한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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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형우 촬영]


과거 유리 해변은 극동이 자랑하는 이색 볼거리였다. 해변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들로 가득했었다.

현지 주민은 "해변에 널렸던 유리들은 옛 소비에트연방(소련) 시절 폐유리병을 처리하던 쓰레기장에서 나온 잔해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날카로웠던 유리 잔해물들은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파도에 의해 반들반들 다듬어졌다.

이후 가지각색의 유리들이 태평양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자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었다.

유리병이 나뒹굴던 쓰레기장은 극동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변모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리 해변이라는 이름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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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타임스 유튜브 영상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 탓에 유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현지 주민은 설명했다.

유리 해변에 밀려든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유리를 하나둘씩 가져가면서 점점 해변이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를 증명하듯 해변에 '유리를 가져가지 말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2018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봉지에 유리를 한가득 모아 가져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이 문제와 관련한 심각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현재는 끊긴 상황이다.

연해주 관광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연해주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해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5만6천295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한국인 관광객은 29만9천696명으로 중국인 관광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역 관광산업이 중국인 관광객에 상당 부분 의존하다 보니 관계 당국은 별다른 대책 없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역사회에서는 유리 해변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지리학자인 페트로 브롭코 극동연방대 교수는 관영 타스 통신에 "자연적인 영향과 함께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해변에서 유리를 많이 가져가면서 유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이 상태가 계속되면 20년 이후에는 유리 해변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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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형우 촬영]


[사진=kuppa rock/gettyimagesbank]
산소는 사람의 호흡과 동식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체다. 이런 산소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 세포를 죽이는 독이 되기도 한다.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이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물질은 기본적으로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천연 항산화 음식은 블루베리다.

미국 농무성 인간영양연구소에 따르면, 1g당 항산화 능력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과일과 채소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블루베리도 물론 좋지만 입맛이나 가격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천연 항산화 음식을 고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엠에스엔비시닷컴'이 소개한 블루베리에 못지않은 항산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루테인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있다. 루테인은 달걀노른자보다 시금치에 더 많이 들어 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달걀노른자의 루테인은 시금치에 있는 것보다 3배나 몸에 흡수가 잘 된다.

2. 통곡물 파스타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 즉 도정하지 않은 쌀이나 밀 등으로 만든 파스타는 일반 곡물로 만든 파스타보다 3배나 풍부한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

통곡물 파스타는 특히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통곡물을 먹는 것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뇌졸중을 막는 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까지 표현한다.

3. 통조림 콩

연구에 따르면, 말린 콩 안에는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다. 그런데 통조림 안에 들어있는 조리된 콩에도 비슷한 양의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다.

특히 검은콩 등 어두운 빛깔의 콩일수록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파이토케미컬은 항암 작용을 하는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4.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 한 컵에는 비타민B2라고 불리는 물질이 시금치 한 컵 분량만큼 들어 있다. 비타민B2 자체는 항산화 작용을 하지 않지만 항산화물질을 몸 안에서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병과 암, 기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파워볼실시간

5. 유기농 우유

우유에는 비타민E를 포함해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다. 특히 유기농 우유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유기농 우유로 만든 치즈 등 유제품을 먹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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