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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13:06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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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두산중공업 공장 전경./사진=두산중공업


올해 재계와 산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두산중공업 사태'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경영난으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올해 코로나19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두산중공업의 리스크도 표면화됐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부족 사태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기됐었죠.동행복권파워볼

두산중공업 사태를 요약하면 '빚 갚기'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두산중공업의 금융부채는 약 6조원이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상환일이 다가오면서 결국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요청하게 됐습니다. 두산중공업 사태는 지난 3월부터 시작돼 6개월 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사태는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일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와 오너일가의 두산퓨얼셀 지분 증여 등을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총 4가지로 △두산중공업의 1조3000억원 유상증자 △오너일가 등 특수관계인의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 증여 △두산솔루스 및 ㈜두산 모트롤BG 매각 계약 체결 등 입니다. 두산그룹의 이번 결정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의 3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후 처음 나온 결과물입니다.

두산그룹의 계획대로 순항할 경우 약 1조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됩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약 3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국책은행이 두산중공업을 지원하기로 한 지 6개월 여 만에 자구안 중 절반을 마련하게 된 셈입니다.


두산중공업 정상화 위한 그룹과 국책은행 대책안./출처=두산그룹


지난 6개월 동안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두산중공업이 지난달 14일 내놓은 별도 기준 반기보고서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국책은행의 지원으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 그럼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갈 길은 먼 듯 합니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볼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지표는 부채비율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통상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를 넘을 경우 재무건전성이 불안정한 것으로 봅니다.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은행 차입금리와 회사채 발행금리가 상승하여 이자비용이 늘어납니다.

올해 상반기 두산중공업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292.8%를 기록했는데요. 1분기(241.4%) 때보다 51.4%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3조6000억원을 지원받으면서 부채 규모가 불어난 영향 때문입니다. 산업은행 등은 지난 3월 1조원을, 4월 800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수출입은행은 4월 만기를 앞둔 외화채권 6000억원을 대출 전환했습니다. 산업은행 등은 지난 6월 1조2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국책은행에서 유동성을 대거 지원받으면서 부채비율은 상승했습니다.




부채 현황을 살펴보면 단기차입금의 규모가 늘었고, 시장성차입금(회사채)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단기차입금은 4조4358억원으로 1분기보다 1조8261억원 증가했습니다. 장기차입금은 같은 기간 동안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상반기 회사채는 1448억원으로 1분기(1조2941억원)보다 1조1493억원 감소했습니다. 외화채권이 일반 대출로 전환됐고, 일부는 상환하면서 회사채 규모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부채총액은 8조4642억원으로 1분기(8조2686억원)보다 1956억원 늘어났습니다. 국책은행에서 수조원을 지원받기로 했는데, 부채총액은 큰 변화가 없었던 셈입니다. 두산중공업은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들어가는데요. ㈜두산이 두산솔루스와 유압기계 부문인 모트롤BG의 매각 대금(1조1516억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이후 부채비율은 200%대 초반으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상반기 두산중공업의 자본총액은 2조8899억원입니다. 유상증자로 1조3000억원을 확충할 경우 자본총액은 4조원을 넘게 됩니다. 부채비율이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는 셈이죠.


두산중공업 부채 현황./사진=사업보고서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입니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재원 1조3000억원 전액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경우 단기차입금은 3조1358억원으로 감소합니다. 단기차입금은 상환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단기간 갚아야하는 부채입니다.

나머지 3조원의 차입금도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다만 두산타워 매각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출연도 추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캐시카우' 계열사의 매각도 진행 중입니다. 차입금의 경우 만기를 연장하거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 을 할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카드'를 쓸 수 있는 만큼 유동성 부족 사태는 일단락된 셈입니다.

관건은 두산중공업이 본업인 발전설비의 실적 개선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는지입니다. 올해 상반기 두산중공업은 1조7469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1300억원에 달했습니다. 두산건설 등 종속기업에서 발생한 손실로 누적 순손실은 8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흑자였고, 순손실이 800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대비됩니다. 상반기 순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상반기 동안 영업을 통해 창출한 현금이 사실상 없었던 셈입니다.


두산중공업 실적 현황. /자료=사업보고서


두산중공업의 상반기 누적 수주 잔고는 13조원입니다. 수주 잔고는 201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하지 않는다면 '빚으로 빚을 갚는' 악순환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셈입니다.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할 '데드 라인'을 줬습니다. 두산중공업이 이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국내 유일의 '원전 사업자'라는 타이틀은 바뀔 수도 있는 셈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길 기대해봅니다.

구태우 기자(teoku@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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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7명의 국제심판이 오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서부지역 경기를 위해 10일 출국한다. 참가 심판은 고형진, 김대용, 김희곤(이상 주심 3명), 윤광열, 박상준, 송봉근, 박균용(이상 부심 4명) 씨다. 지난 3월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국내 축구 관계자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서부지역에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클럽팀들이 속해 있으며, 이번 기간중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조별리그 잔여경기와 16강, 8강, 4강전이 잇따라 열린다. 홈/어웨이 방식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으로 인해 서부지역 잔여 경기는 카타르 한 곳에서만 개최된다. K리그 4팀이 포함된 동부지역 경기는 아직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파워볼게임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주,부심 각 24명씩 총 48명의 심판이 참가하는데, 한국 심판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대회를 주관하는 AFC가 한국 심판들의 기본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순조롭게 운영된 K리그를 통해 심판들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가 심판들은 출국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카타르 도착후에는 AFC와 현지 정부의 협약에 따라 숙소와 훈련장, 경기장만 오가야 한다. 숙박 호텔도 대회 관계자 이외 외부인의 출입은 금지돼 있다. 귀국후에는 국내 방역 지침에 의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원창호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한달 가까이 열리는 대회에 참가를 수락해준 심판들이 고맙다. 매 경기 정확한 판정을 통해 한국 심판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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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분산 접종...'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서 예약도


ⓒ DPA 연합


8일 영유아부터 우선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8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총 1900만 명에 대한 무료접종이 실시된다. 앞서 정부는 무료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만 13~18세, 만 62~64세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질본은 코로나19 전파 차단 및 예방 접종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하고, 사전예약도 하고 있다.

먼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들은 이날부터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1회 접종을 한 생후 6개월~만 18세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갈무리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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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 이벤트, 일본 여행객 대신한 캐릭터 인형 10개 한국 다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인형들이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COVID-19)로 국가 간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일본 여행객들이 자신을 의인화한 캐릭터 인형을 한국으로 보내 언택트(Untact·비대면) 여행을 즐기고 있다.

최근 일본을 비롯, 각국에선 코로나로 여행이 힘들어지자 자신을 의인화한 인형으로 여행하는 사진을 찍어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달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일종의 오프라인 '아바타'를 보낸 셈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일본어로 '인형사진 찍기'를 검색하면 약 140만 건의 콘텐츠가 나올 정도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여행객들의 '포스트 코로나' 방한관광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인형이 대신 한국을 여행하는 이벤트를 추진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여행을 온 일본 인형 여행객들이 한국 인기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달 26~28일 사흘 간 '인생 코리아, 캐릭터인형 투어'를 실시했는데, 총 80여명이 신청을 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중 오사카 태권도장 캐릭터 수달 '한수'와 오사카 관광명소 통천각의 공식 캐릭터 '빌리켄', 일본의 대형여행사 한큐교통사의 칼럼사이트의 공식 캐릭터 '호타로', 곰인형 인플루언서 '타이헤이군' 등 10개의 인형이 최종 선발돼 한국여행을 다녀갔다.

10개의 인형 여행객들은 홍대와 동대문,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및 한류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등 인기 명소를 방문했으며 내 사진으로 단 하나뿐인 교통카드 만들기와 일본 방한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K-뷰티 체험 등을 즐겼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도 인형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여행 언택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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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수비 집중력에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이는 키움 수비진(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1위 NC에 반 게임 차까지 따라붙었던 키움이 3연패로 다시 주저앉았다. 주축 선수 부상과 타선 침체가 주된 원인이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는 실책도 문제다. 4경기 연속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진 가운데, 팀 순위에 어울리지 않는 리그 최다실책 팀 불명예를 안게 된 키움이다.

키움은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전에서 7대 8로 패했다. 2회까지는 4대 0, 키움의 일방적 리드.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나온 경기라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3회초 들어 승부가 요동쳤다. 요키시는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강백호의 유격수 강습 타구를 김하성이 놓치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시즌 13호 실책으로 최다실책 1위(심우준 공동 1위). 유한준의 중전적시타가 이어져 1점을 더 내준 요키시는 결국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대신 올라온 투수는 양현. 여기서 박경수가 우익수 쪽 뜬공을 날렸고, 3루 주자가 득점해 점수는 4대 3이 됐다. 3루 주자의 득점은 어쩔 수 없지만, 그사이 1루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한 게 문제였다. 포수 박동원이 던진 2루 송구는 유격수 머리 위로 빗나갔다. 장성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결국 4대 0이던 점수는 4대 4 동점이 됐다. 허술한 수비 탓에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허용한 키움이다.

키움의 수비 미스는 6회에도 역전 허용의 빌미가 됐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2루타. 이어 박승욱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멀리 굴러가지 못하고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번트라 3루에서 승부해 볼 만한 상황.

그러나 박동원이 급하게 던진 공은 3루수 앞에서 튀어 오르는 악송구가 됐고, 2루 주자가 3루에 안착했다. 박동원의 야수선택으로 1사 1루가 돼야 했을 상황은 순식간에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배정대-멜 로하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6대 4, KT가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6대 6 동점을 이룬 8회초 조상우 상대로 2점을 뽑아낸 KT의 8대 7 승리로 끝났다.

이날도 실책 하나를 추가한 키움은 시즌 78실책으로 팀 최다실책 자리를 유지했다. 팀 순위는 리그 3위인데, 리그 꼴찌팀 한화(75실책)보다도 실책이 3개나 더 많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실책에 4경기에서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제 발등을 찍는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키움의 실책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3일 한화전에선 6대 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4실점 하는 과정에 실책 2개가 나왔다. 키움은 여유 있게 이겨야 할 경기를 6대 5로 간신히 이겼다. 1대 7로 패한 4일 한화전에서도 1대 4로 뒤진 8회말 3실점 과정에서 김하성의 실책이 나왔다.

5일 KT 전에서도 1회 실점 과정에서 우익수 송구 실책이 있었다. 그리고 6일에도 실책 포함해 여러 차례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수비가 무너진 키움은 속절없이 3연패. 이날 패한 1위 NC와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고, 반 게임 차 앞서 있던 2위 LG와의 승차도 뒤집혔다. 또 공동 4위 KT-두산엔 2.5게임 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물론 실책이 수비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지표는 아니다. 적극적인 수비 시도가 실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있어 실책만으로 수비력을 평가할 순 없다. 실책은 가장 많지만 타구처리율, 수비효율 등 다른 수비 지표에선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움이다.

하지만 실책 많은 팀이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드문 것도 사실이다. 최근 5년만 봐도 리그 최다실책 팀은 예외 없이 리그 최하위권에 그쳤다. 나오지 않아야 할 수비 실수,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이 계속 나온다면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상 도미노와 타격 침체에 더해 무너진 수비까지. 키움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또 하나 늘었다.파워볼엔트리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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