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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18:29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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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BS <다큐프라임> - 진화와 공존의 섬 갈라파고스
[이정희 기자]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책 <총균쇠>에서 이제는 세상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 생물들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인간'에 있다. 마치 메뚜기떼가 휩쓸고 지나간 곳에 작물이 초토화되듯이 인간이 활동영역을 넓힌 곳에서 토착 생물들은 사라져갔다.

그래서일까. 남아메리카 대륙 육지에서 1000km떨어진, 용암퇴적물로 뒤덮인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대륙에서 멸종된 동물들이 그 고유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섬에 드나들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평화로운 삶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최근 EBS <다큐프라임>은 '진화와 공존의 섬 갈라파고스' 3편을 통해 이런 상황을 조명했다.



▲ 갈라파고스
ⓒ ebs

1832년 에콰도르가 영유권을 선포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가장 큰 이사벨라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섬과 100여 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갈라파고스 방울새, 바다 이구아나 등 대부분의 파충류와 텃새들 역시 갈라파고스 고유종들이다. 동일한 선조가 있다 하더라도 갈라파고스 환경에 따라 진화했다. 이런 인류 고유의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갈라파고스 제도의 97%가 국립 공원으로 지정됐다.
관광지가 되어가는 갈라파고스

하지만 갈라파고스가 그 고유한 인류 문화 유산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본토에서 1000km나 떨어져 있지만 이제 갈라파고스에는 사람이 사는 곳에 있는 대부분의 것이 다 있다.

도로가 뚫리고 섬과 섬 사이를 비행기가 날아 다니며 배가 떠다닌다. 그리고 그 도로를 질주하는 자전거는 이 섬의 최고참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이의 천적이 됐다. 한 해 수천 마리가 로드킬로 희생되고 있다.



▲ 갈라파고스
ⓒ ebs

1990년대 이후 이주민이 꾸준히 늘어 주민들의 수만 2만5000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관광업과 숙박업에 종사한다. 섬마다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을 경쟁적으로 짓는 중이다. 용암지대의 돌가루는 고급 건축 자재로 돌변했고 채취작업은 국립공원 안에서 이루어진다. 바닷물이 고여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던 투명한 색의 염전은 마을의 폐수가 스며들어 붉게 변했다.
갈라파고스 제도가 한 해 소화할 수 있는 관광객의 수는 22만 명 정도이다. 하지만 현재 갈라파고스 제도를 찾는 사람들은 연평균 1만2000명에 이른다. 하물며 매년 관광객 수가 7%씩 증가하는 중이다. 섬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고 이로 인해 갈라파고스 제도의 자연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 갈라파고스
ⓒ ebs

갈라파고스 제도 선착장에 내리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 건 바다이구나아, 바다사자 등인데 사람들이 다가와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이들은 사람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늦은 시간, 거리의 소음을 피해 벤치에서 잠을 청한 바다사자가 도시의 빛 공해에 몸을 뒤척인다. 절벽으로 둘러싸인 섬은 바다사자에게 적합한 안식처가 아니다. 그나마 평지 해변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과 가까운데, 그곳을 사람들이 점령한 것이다. 그러나 함께 살아갈밖에.

그러나 공존의 대가는 때론 참혹하다. 아기 바다사자들이 쓰레기를 장난감 삼아 노는 곳은 폐수가 흘러든 하천이다. 올가미와 낚싯줄에 걸려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지난 5년 사이 사고 등의 이유로 바다사자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 갈라파고스
ⓒ ebs

바다사자와 함께 눈에 많이 띄는 것이 바다이구아나들이다. 이들도 먹을 것을 찾아 마을로 향한다. 굳이 힘들게 먹이를 구할 필요 없이 마을의 쓰레기더미를 뒤지면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다.
용암바위와 대조적인 색깔로 눈에 띄는 붉은 게 역시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갈라파고스 바다의 거친 파도가 그들에게 시련을 줬지만, 이젠 사람들의 발길을 피해 눈치껏 먹이를 구하는 것이 그들의 숙명이 됐다.



▲ 갈라파고스
ⓒ ebs

자연의 힘을 잃어가는 갈라파고스
생활환경이 달라진 건 동물들만이 아니다. 갈라파고스에서 살게 된 사람들, 그리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섬 밖의 식생들이 유입됐다. 갈라파고스 집집마다, 혹은 거리에서 쉽게 마주치는 오렌지 역시 외부 작물이다. 이런 식으로 유입된 외부 식물이 800여 종을 넘었다. 문제는 함께 들어온 기생파리, 개미 등이다. 이들은 섬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외래종은 천적이 없는 땅에서 공격적으로 번식했고 그들과 함께 갖은 감염원도 번식 중이다. 구더기에 감염된 어린 새의 치사율이 100%라는 것에서 보듯이 고유의 환경에서 천적이 없이 살아온 갈라파고스 생물들은 감염에 무방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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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을 멸망에 이르게 한 천연두는 그저 역사 속 이야기가 아니다. 자연의 힘을 잃어가는 갈라파고스, 다양한 생물의 천국이 사라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이정희 시민기자의 개인 브런치 https://brunch.co.kr/@5252-jh와 <미디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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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
▲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올해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여러모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과 비슷한 점이 많다. 만 33살의 나이, 자국 리그 최고의 투수였다는 점, 그리고 올해 거액의 안정적인 계약 조건을 뒤로 하고 뒤늦게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것까지 닮았다.

2015년 요미우리에서 마무리로 36세이브를 거둔 사와무라는 지난해 이적한 지바롯데가 통큰 FA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미국으로 향했다. 사와무라는 양현종과 비슷한 시기인 올해 2월 17일 보스턴과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와무라에 대해 "이제 시즌 초의 기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의 최고 셋업맨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5일에는 팀 전통의 라이벌 양키스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보스턴의 원정 싹쓸이를 돕기도 했고, 8일 마이애미전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사와무라는 8일 기준 22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호투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등판이 들쭉날쭉한 불펜 사정상 일본에서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에 비해 묻히고 있지만, 늦은 나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것 하나만큼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동행복권파워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김한림 영상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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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조심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린다. 그러나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니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는 가장 짧은 손가락으로 안경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최근 SNS에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했다. 이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분양소 방명록에 쓴 표현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선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문구를 쓴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5~26일 자신의 SNS에 우럭 요리와 랍스터 요리 사진을 게재하며 “잘 가라 우럭아. 니(네)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다 고맙다”,“가재야 잘 가라. 미안하다 고맙다”고 적었다.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게시물마다 영어로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의미의 ‘Sorry thank you’라는 문구를 함께 적었고 전날에는 반려견의 죽음을 알리는 글에도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넣어 논란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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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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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18년 9월26일 NC전에서 정훈(오른쪽)을 맞이하고 있는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8년 9월26일 NC전에서 정훈(오른쪽)을 맞이하고 있는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이대호(39)는 지난 1월 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친 뒤 2시즌 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주로 4번 타자로 뛰며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이대호는 “선배 입장에서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친다면 흐뭇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이대호를 미소짓게 만드는 후배가 나타났다. 개인적으로도 절친한 후배인 정훈(34·롯데)이 이대호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롯데 정훈이 8일 사직 두산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정훈이 8일 사직 두산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정훈은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의 18-9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7회에는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이대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대호는 지난달 18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친 뒤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내복사근 부분 파열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이대호는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대호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면 그를 다시 불러들일 계획이다.

이대호의 빈 자리는 안치홍과 정훈이 번갈아 채우기로 되어있었지만 안치홍까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돼 정훈이 중심 타선의 책임감을 홀로 지게 됐다. 정훈은 4번 타자의 무게감을 잘 이겨내고 있다. 4번 타순으로 나간 경기에서 38타수 14안타 타율 0.368을 기록 중이다. 다른 타순보다 월등히 타율이 높다.

정훈은 이대호와 개인적으로 각별히 가까운 사이로 유명하다. 용마고를 졸업한 뒤 2006년 현대의 신고 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가 그 해 방출된 정훈은 2010년 롯데의 신고 선수로 다시 야구 인생을 이어갔다. 정훈과 이대호는 5년이 차이나는 선후배 사이이지만 정훈이 먼저 다가갔고 둘의 사이는 가까워졌다.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인 2011시즌에는 원정 경기 룸메이트로 함께 방을 썼다. 이대호가 2017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복귀하기 전에 정훈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매 년 비시즌마다 몸을 함께 만들기도 한다.

그랬던 정훈이 이제는 이대호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정훈은 가장 친한 선배의 무게감을 직접 느끼고 있다. 그는 “4번 타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처음에는 장타나 홈런 욕심을 부렸었다. 하지만 나는 (이)대호 형이 아니기 때문에 1번 타자처럼 살아나가자로 마음 먹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훈은 “대호 형의 심경이 이해가 된다”며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자리를 어떻게 버텼는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대호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에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정훈은 특별한 응원 메시지도 받았다. 그는 “대호 형이 ‘우리 4번 타자 잘하라’고 응원해주는데 정말 힘이 된다”고 했다.

그래도 4번 타자 자리는 자신이 임시로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정훈은 “대호 형이 제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롯데의 새로운 4번 타자는 기존 4번 타자를 간절히 기다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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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신영이 배 속 세쌍둥이와 흥을 폭발시켰다.

8일 개그우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둥아...엄마 클럽 가고 싶어서 딱따구리 될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신영은 음악에 맞춰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황신영의 남다른 끼와 흥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세쌍둥이를 임신 중인 황신영은 또렷하고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내고 있어 더욱 응원을 부른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등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황신영은 최근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 임신 성공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아기가 세쌍둥이라는 소식까지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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