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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8 20:41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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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골프연맹, 남녀 총 120명 확정.. 한국 남자부 임성재·김시우 출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골프 선수 12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도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브라이슨 디섐보./AP 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브라이슨 디섐보./AP 연합뉴스
국제골프연맹은 남자 선수 35국 60명과 여자 선수 36국 60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은 국가당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을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 출전이 가능하다.

앞서 연맹은 지난달 말 세계 랭킹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을 발표했으며, 이후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들을 제외한 출전 명단을 제출했다. 남은 자리를 연맹이 다음 순서 국가와 선수들에게 재배치해 최종 명단이 완성됐다. 세계 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 순위를 매긴 올림픽 랭킹도 확정됐다.

프로 골프 투어 시즌이 진행 중인 데다 코로나 감염 우려 등이 겹치면서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남자 스타들이 많았다. 더스틴 존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티럴 해턴,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은메달 헨릭 스텐손(스웨덴), 동메달 맷 쿠처(미국)는 세계 랭킹이 하락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쟁쟁한 스타들이 도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4명씩 내보내는 국가는 한국과 미국뿐이다. 한국은 이미 확정된 대로 여자 고진영(올림픽 랭킹 2위), 박인비(3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와 남자 임성재(11위), 김시우(20위)가 나선다. 미국은 남자 저스틴 토머스(2위), 콜린 모리카와(3위), 잰더 쇼플리(4위), 브라이슨 디섐보(5위), 여자 넬리 코르다(1위), 대니엘 강(5위), 렉시 톰프슨(9위), 제시카 코르다(13위)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1위), 인기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위), 아시아 최초의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위)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는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12위)과 에리야 쭈타누깐(17위), 필리핀 유카 사소(8위) 등이 나선다. 일본에선 하타오카 나사(11위)와 이나미 모네(19위)가 출전하고 2019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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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경기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 여자 경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4라운드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120명 중 유럽 출신이 53명, 아시아 30명, 미주 26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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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애플 등 여러 업체 관심 보여"

/리즈 위더스푼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할리우드 스타 배우 리즈 위더스푼(45)이 설립한 미디어 업체 '헬로 선샤인(Hello Sunshine)'의 가치가 10억달러(약 1조1천367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위더스푼이 이 회사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 선샤인은 애플을 비롯해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인 뒤 최근 몇 달간 매각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헬로 선샤인이 투자은행(IB)들과도 이미 협력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다만 회사를 매각하는 대신 투자자를 찾는 선택지도 남아있다.

앞서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4월 이 회사가 올해 처음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한 바 있다. WSJ는 “미 통신사 AT&T도 헬로 선샤인에 2018년 투자했다”며 “회사의 가치는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 선샤인 홈페이지 캡처


헬로 선샤인은 위더스푼이 지난 2016년 금융업자인 세스 로드스키와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여성 중심의 TV 드라마와 영화 등을 제작해왔다. 특히 HBO와 훌루, 애플TV 등에 위더스푼이 출연한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와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등의 작품을 공급했다.

위더스푼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2019)’에서 직접 미디어 제작 회사를 차린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제작사 대표들을 만나 여성을 위한 작품이 있는지 물었다. 다들 눈을 끔벅거리며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작품에서 남성을 여성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한 제작사에게 “네? 장난하세요?라고 되물었다”고 밝혔다. 위더스푼은 “계속 참을 게 아니면 뭐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제 돈을 들여 직원 둘을 데리고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여자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 스틸컷.


한편 위더스푼은 1976년 미 루이지애나주에서 의사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 명문 스탠퍼드대에 진학했다 연기 활동을 위해 그만뒀다. 15세에 영화 ‘대니의 질투(1991)’로 데뷔했다.파워사다리

위더스푼은 이후 영화 ‘금발이 너무해(2001)’로 할리우스 스타로 올라섰고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영화 ‘앙코르(2005)’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영예도 안았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특화된 독서클럽과 미국 남부 스타일 의류브랜드 '드레이퍼 제임스(Draper James)'를 통해 수백만 명의 팔로어를 확보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이기도 하
5회말 1사 1, 3루에서 류현진 추가 실점 막은 로켓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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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실점 막은 에르난데스 보살에 화답하는 류현진
Toronto Blue Jays starting pitcher Hyun Jin Ryu reacts after right fielder Teoscar Hernandez threw out Baltimore Orioles' Austin Wynns at home plate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Wednesday, July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무덤덤한 편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손을 번쩍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토론토의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괴물 같은 송구로 류현진의 실점 하나를 지웠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선 5회말 위기를 맞았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최근 부진을 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을 정도로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변수였다. 섭씨 31도에 이르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류현진은 마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지쳐 보였다.

1회부터 굵은 땀방울이 맺힌 류현진은 주심의 좁은 스트라이크존과 흔들리는 제구 탓에 투구 수가 급격하게 불어났다.

4회말까지 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5회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무사 만루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오스틴 헤이스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실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꾼 류현진은 볼티모어의 간판타자 트레이 맨시니와 대결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2구째 포심패스트볼로 맨시니를 우익수 방면 뜬공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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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종료 후 글러브 점검받는 류현진
BALTIMORE, MARYLAND - JULY 07: Hyun Jin Ryu #99 of the Toronto Blue Jays has his equipment checked by third base umpire Mark Carlson #6 after the fourth inning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at Oriole Park at Camden Yards...
하지만 타구가 워낙 깊었기에 실점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파울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별도의 도움닫기 동작도 없이 거의 선 채로 홈으로 공을 던졌다.

먼 거리였음에도 송구는 노바운드로 포수 대니 젠슨의 미트로 정확하게 들어갔다.

태그업한 3루 주자 오스틴 윈스를 그대로 홈에서 저격한 에르난데스의 송구 덕분에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하고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홈플레이트 뒤편에서 이를 지켜보던 류현진은 에르난데스를 향해 왼손을 번쩍 치켜올렸다.

평소 수비진의 호수비에도 박수를 보내는 게 전부였던 류현진답지 않은 답례 인사였다.

토론토 구단 공식 트위터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제목을 비틀어 "Gone with the Wynns"라는 말로 에르난데스의 보살을 칭찬했다.

홈에서 아웃당한 주자의 이름이 윈스이기 때문이다.

에르난데스의 로켓 송구는 류현진이 워낙 잘 던져서, 잊고 있었던 여기가 바로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메이저리그 무대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줬다.

에르난데스 덕분에 2실점 이상할 수 있었던 경기를 1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3.65에서 3.56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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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기막힌 송구를 선보인 에르난데스(오른쪽)와 축하하는 스프링어
Toronto Blue Jays center fielder George Springer, back, congratulates right fielder Teoscar Hernandez after Hernandez threw out Baltimore Orioles' Austin Wynns at home plate during the fifth inning o...
changyong@yna.co.kr다.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제가 이제 출산 선배래요 출산 가방부터 조리원 꿀팁까지 출산 선배가 알려주는 출산 꿀팁 A to Z'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희는 임산부인 친구의 출산 가방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친구네 집으로 향했다.

최희는 임신 중인 친구에게 "이게 제일 편하다. 난 몰랐다. 근데 아기 낳으면 훨씬 좋다. 실제로 볼 수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희는 기대는 하지 말라며 "처음에 나왔을 때 아기 머리가 콘 헤드에다가 너무 못생긴 거야. 사실 오빠랑 나랑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놀랐어. 아기 머리가 세모로 나왔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출산 가방 준비에 나섰다. 최희는 조리원에서 웬만한 건 다 준다며 생리대를 준비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손목 보호대. 손목이 아프고 조리원에서 침대 짚을 때도 주먹을 쥐고 짚으라고 한다. 왜냐면 이런 데가 다 늘어나 있어서 손목 보호대를 가져가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스킨케어 제품들, 속싸개, 겉싸개, 아기 옷 한 벌, 카시트 등도 추천하기도.

또한 최희는 '서울시 출산 축하 선물'으로 10만 원 내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며 꿀팁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희의 친구는 최희에게 "원래 낳기 전엔 너 모성애가 없는 것 같다고 그랬잖아"라고 물었고 최희는 "지금 복이를 위해선 죽으라면 죽을 수 있다. 살아있는 심장을 꺼내서 줄 수 있다"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장윤정 언니가 시간이 흐르면 '남편 거 줘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며 폭소했다.

최희는 "남편들은 부성애를 조금 늦게 느낀다더라. 오빠는 이제 조금씩 복이가 더 예쁜가 봐. 복이가 아빠 퇴근하면 신나한다. 그걸 보고 예뻐 죽는다. 딸바보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는 "첫째는 첫사랑이라더라. 남편을 사랑하는 거랑은 또 다른 첫사랑인 거야"라고 말했고 최희는 "완전 다르다. 크기도 다르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친구는 최희의 딸에 대해 "엄청 예쁘게 생긴 게 아닌데 너무 호감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희는 폭소하며 "인정이다. 솔직히 복이가 미인은 아니다. 처음 나왔을 때 눈이 너무 작아서 무서워서 검색해봤다. 근데 나처럼 고민한 엄마들이 많더라. 그래서 엄마들이 '괜찮아요' 하면서 사진과 경험담을 댓글로 달아줬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는 "복이는 거기 나온 사진들처럼 드라마틱 하게 커지진 않을 것 같다"라며 웃었고 최희는 "오빠 닮았다. 인심 좋은 사장님 포스다"라며 "그런데 내 새끼는 이쁘던 안 이쁘건 다 예뻐"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법원 "재량권 일탈·남용…취소해야"
경기교육청 "유감" 항소 뜻 밝혀
지정 취소 전국 10개 자사고 1심
모두 마무리…교육당국 부담 커져


[사진 = 안산 동산고 홈페이지 캡쳐]
경기도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소송을 통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안산 동산고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지정 취소된 자사고 10곳 모두 1심 법원에서 자사고 지위를 모두 회복해 교육 당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조치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수원지법 행정4부(부장판사 송승우)는 8일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안산 동산고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 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 쯤에야 통보하고, 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며 동산고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평가결과가 기준 점수 70점에 미달함을 이유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은 처분기눈 사전 공표 제도의 입법 취지에 반하고, 갱신제의 본질 및 적법절차원칙에서 도출되는 공정한 심사요청에도 반한다"면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자사고 평가대상 기간이 이미 경과했거나 상당 부분 경과한 시점에 지정 취소 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중대하게 평가지표를 변경하는 것은 갱신제(매 5년마다 운영성과 평가)의 본질과 공정한 심사의 요청에 반한다"고 했다. 또 교육당국이 새로 제시한 평가기준과 방법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자사고 입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2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자사고 지정의 근거법령이 삭제됐지만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이후 개정이 이뤄졌고, 자사고를 한시적으로 유지하도록 한 부칙에 비춰볼 때 종전의 평가기준을 신뢰한 학교법인에 대해 변경한 평가기준을 소급 적용, 불이익을 줄 중대한 공익상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산 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았다.

이에 학교측은 경기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가 학교에 불리하게 만들어져 평가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무효 소송이 학교측 승리로 돌아가면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주도한 교육 당국에 대한 재량권 남용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교육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전국 자사고 10곳이 지정 취소됐다. 해당 자사고들은 집단 반발하며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린 해당 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대부고, 중앙고, 경희고, 한양대부고가 잇따라 재판에서 승소해 지사고 지위를 회복했다.

이날 마지막 남은 안산 동산고까지 "자사고 취소는 위법"이란 1심 판결을 받아내면서 교육당국은 '10전 10패'란 수모를 겪게됐다.

전국 자사고 10곳이 1심에서 모두 승소했지만 지정 취소 갈등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1심에서 진 시·도교육청들이 모두 항소 의지를 다져 최종 결론은 대법원에서 날 가능성이 높다.

자사고측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더라도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2025년 3월 모든 자사고와 특수목적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자사고 등은 개정 시행령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만약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 자사고 지위는 계속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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