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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0 19:10 조회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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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스타 디에고 슈와르츠만.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스타 디에고 슈와르츠만.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나는 (라파엘) 나달을 꺾고 하나의 장벽을 돌파했다. 이제 나는 그를 이겼다고 말하면서 은퇴할 수 있다.”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의 ‘작은 거인’(1m70) 디에고 슈와르츠만(28·아르헨티나). 그가 최근 아르헨티나의 <라 나치온 매거진>(La Nacion Magazine)과의 와이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현재 세계랭킹 9위인 그는 이어 “이제 저의 뛰어난 목표는 로저 (페더러)를 한번 이기고, ‘노울’(Nole:노박 조코비치)을 한번 이긴 다음 더 많은 타이틀을 따는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슈와르츠만은 지난해 ATP 투어에서 자신의 경력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나달을 꺾고 인터내셔널 BNL 이탈리아 단식 결승과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올랐고,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어 생애 처음으로 ATP 파이널스 단식에도 출전했다.

슈와르츠만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존경해 세례명도 그의 이름을 딴 디에고로 지었다. 그는 지난해 돌연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에 대해서 “나는 오늘도 그의 죽음에 대해 울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라도나는 어릴 적 그의 우상이었고, 그의 선수생활 때는 멘토였다.

슈와르츠만은 “빅매치를 끝냈을 때, 무엇보다도 나쁜 매치를 끝냈을 때, 나는 그(마라도나)에게서 오디오 메시지를 받곤 했다. 그는 내가 진 결승전에 대해 나에게 많은 것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마라도나가 결승전은, 거기에서 용기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 지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2018년 롤랑가로스에서 내가 나달에게 졌을 때, 마라도나는 ‘최고의 것들로부터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베끼지만, 결코 흉내내지 말라. 모든 사람은 독특하다’고 했다. 그는 독특했다”고도 했다.파워볼사다리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를 본 후 극장을 나서는 관객분들의 발걸음에 힘찬 위로를 드리길 바란다."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홍시쥔·아트윙 제작). 극중 정은을 연기한 유다인이 2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출사표'의 변호사 출신 구의원, '역도요정 김복주'의 의무실 닥터, '닥터스'의 쿨한 의사까지, 작품 속에서 매력적인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유안. 지난 2011년에는 영화 '혜화, 동'에서 타이틀롤 혜화 역을 맡아 다수의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루키로 거듭났던 그가 영화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로 또 다른 도약을 선보인다.

극중 유다인이 연기하는 정은은 회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온 성실한 직원이었으나 여성, 스펙 부족 등의 불합리한 이유로 권고사직을 받게 된 인물. 1년 동안 하청업체로 파견 근무를 마치면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제안을 수락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하청업체의 현실을 맞딱뜨리고 낯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스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스틸
이날 유다인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촬영을 떠올리며 "한달 정도 짧고 굵게 촬영 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힘들었던 작품이다. 사실 감정적인 것 보다는 육체적으로 힘든 게 더 컸다. 그래서 병원도 많이 갔고 마사지도 많이 받았다. 촬영하면서 이렇게 병원을 많이 다녔던 작품은 처음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날은 장례식장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걸 찍고 나서는 음식을 잘 못먹어서 식중독에 걸렸다. 스태프분들 몇분, 저와 배우 몇분까지 여러 명이 식중독에 걸려서 응급실에 갔다. 촬영을 마치고 군산에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어야 했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숙소에서 반나절 가량을 끙끙 앓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부당해고를 당했던 KTX 승무원들의 복직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후 이 영화의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유다인은 "사회문제를 잘은 알지는 못하지만 KTX 승무원의 다큐멘터리를 보고난 후에 이 작품이 유독 남다르게 다가왔다. 만약 그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고 시나리오만 봤다면 이 영화가 이토록 와닿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책적인 문제 같은 걸 잘은 모르지만, 저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연기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연기를 할 때도 다큐멘터리에서 본 승무원분들의 절박함을 계속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다룬 영화를 하면서 영화적 성공보다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느끼냐고 질문하자 유다인은 "솔직히 상업적 성공과 책임감 모두 중요하다"라면서 "제가 막 영향력이 큰 사람은 아니지만 대중을 상대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늘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언론시사회에서 '출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은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던 유다인. 그는 "물론 제 연기적인 면에서는 매 작품 모두 아쉬운 점이 있다. 이번 작품도 더 집중해서 촬영할 껄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육체적으로 힘든 게 컸던 작품이기 때문에 집중을 못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작품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가 없다. 제가 이 작품을 하겠다고 생각했던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가 '유다인이라는 배우'가 이 작품에서 잘 쓰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잇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 넘게 연기를 하면서 내가 어떤 배우라는 것을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떤 것을 했을 때 잘 드러나고 또 잘 할 수 있는 게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 작품에서 내가 잘 쓰 일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TV 드라마를 했을 때 저의 모습과 영화를 했을 때 모습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배우의 성격은 드라마 보다 영화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큰 화면에서 봤을 때 더 감정이 잘 전달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극중 강조됐던 클로즈업 장면에 대해서 "클로즈업 같은 경우는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난 클로즈업을 했을 때 장점이 더 잘 부각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다인은 극중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정은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하며 "제가 정은 같은 상황에 놓였었다면 정은처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아예 하청업체도 내려가지 못하고 무기력해졌을 것 같다. 회사는 나를 자르려고 하고, 나는 버티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에는 무너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처럼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경험한 것들은 정은에 비하면 힘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 또한 일하면서 겪었던 것들이 있다. 연기를 시작한 초반에 많이 겪었다"라며 "제가 신인 시절에 했던 드라마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감독님께서 저에게 '씬을 마치는 표정'을 지어달라고 요구하셨는데, 저는 그 표정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연기를 했다. 그런데 스태프들이 저를 향해 '바보' '멍청하다', 이런 말을 제가 다 들을 수 있게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집에 가면서 차안에서 정말 엉엉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은의 캐릭터에 가장 공감했던 신에 대해 묻자 "초반에 촬영했던 신 중에 '아 이거구나!' 했던 신이 있다. 정은 '일을 줘야 일을 하죠'라고 말하는 신이었다. 정은의 심정에 공감했다"라며 "배우도 어쩔 수 없이 일이 없으면 쉬어야 한다. 저도 1~2년 동안 일이 없어서 쉬었던 경험이 있다. 그렇기에 '일을 줘야 일을 하죠'라는 대사가 와닿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 스틸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 스틸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대세 배우' 오정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디어가 정말 뛰어난 배우"라면서 "무엇보다 상대배우가 정말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모든 현장에 오정세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배우다"고 전했다.

코로나 시국에 개봉하게 된 영화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 유다인은 "코로나 시국에 개봉하는게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이 영화는 개봉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크다"고 강조했다. "개봉 시기가 아니더라도, 개봉 이후에 극장에서 내려가더라도 관객분들과 만나서 제가 시나리오를 보고 느꼈던 감정들이나 위로 등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전체적으로는 힘든 이야기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것 처럼 보이지만, 관객분들이 극장을 나설 때는 힘을 받게 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본 후 발걸음은 힘찰 거라고 생각한다. 힘을 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고 관객분들도 그렇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소년 감독'(2007)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다인 오정세를 비롯해 김상규, 김도균, 박지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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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개인 방송 스트리머 류제홍(30)이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류제홍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월 15일 스트리밍 당시, 전 이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류제홍은 지난 15일 여성 스트리머 해기와 합동방송을 하던 중 "김치X이냐" 등 여성 비하 막말로 논란이 됐다.

이에 류제홍은 "이 자리를 빌려 제 경솔함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다. 어떠한 말로도 제가 한 잘못이 정당화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 여러분께 올리는 사과문으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애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지 반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제홍은 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제 모든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류제홍은 지난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사랑 받은 전 e스포츠 프로게이머다.

류제홍은 과거에도 개인 방송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사과한 적이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류제홍 유튜브 캡처

<다음은 류제홍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류제홍입니다.

저는 1월 15일 스트리밍 당시, 전 이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제 경솔함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제가 한 잘못이 정당화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께 올리는 사과문으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셜포스부터 시작해 오버워치까지, 이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긴 시간 동안 저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마음을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애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말로도 저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 모든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FX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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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미모를 자랑했다.

이솔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사에서 대기 중! 회사 카페테리아 너무 예쁘다. 다시 오픈해서 너무 다행이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코트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이솔이. 청순미 넘치는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 중인 이솔이는 아름다운 눈빛과 함께 감춰지지 않은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8월 15일 박성광과 결혼했다.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페에서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18일 대전시내 카페를 찾은 시민들이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 2인 이상 좌석 이용시 1시간 이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뉴스1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페에서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18일 대전시내 카페를 찾은 시민들이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 2인 이상 좌석 이용시 1시간 이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뉴스1

20일 서울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윤모(33)씨는 “1시간을 앉아 있던 손님이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어떻게 계산해야 하느냐”며 “주차권이 여러 장 있으면 잠깐 차를 뺐다가 다시 주차하면 되듯 1시간 이용 제한의 실효성과 현실성이 없다. 영수증 발행 시간을 기준으로 일일이 체류 시간을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카페 홀 영업금지가 해제되고 매장 영업이 가능해졌지만, 현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2인 이상 1시간 이용 제한 때문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18일부터 일부 완화하면서 카페에서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만 주문할 경우 1시간 이내 이용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업주 "화내는 사람 많아…스트레스"
1시간 제한으로 인한 손님과의 마찰도 카페 업주에겐 고민이다. 서울 광진구에서 60평 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38)씨는 “매장 영업이 금지됐을 때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안내하면 화를 내고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 보니 안내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며 “1시간을 일일이 잴 수도 없고,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지켜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매장에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것 자체는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선 "50분 있으면 코로나 안 걸리나"
18일 매장 이용이 허용된 이후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홈페이지에도 관련 고민이 잇따라 올라왔다. “1시간 이상 있는 손님에게 나가달라고 하면 마음 상할 게 뻔한데 어떻게 안내를 하느냐”와 같은 고민 상담이다.
19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공감한다″, ″음료를 내줄 때 안내한다″는 댓글 등이 16개가 달렸다. [홈페이지 캡처]

19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공감한다″, ″음료를 내줄 때 안내한다″는 댓글 등이 16개가 달렸다. [홈페이지 캡처]
이용자들도 1시간 이용과 코로나19 방역 간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최근 카페에서 1시간 만에 나와야 했다는 김모(30)씨는 “카페에 50분을 앉아 있으면 코로나19에 안 걸리고, 1시간 10분을 있으면 감염 확률이 더 올라가기라도 하느냐”며 “마스크 착용과 테이블 간격 조정은 확실하게 하되 불필요한 제한 조치는 없애면 좋겠다”고 했다.


"필요하면 권고보단 강제해야"
카페 1시간 이용 지침은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업주 사이에선 “강력 권고를 하느니 아예 없애거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제사항으로 하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온다. 권고사항인 만큼 매장 이용 손님들에게 1시간 제한으로 인한 퇴장을 안내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1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무교동점에서 시민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무교동점에서 시민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고장수(41)씨는 “애매모호한 권고 지침만으로 점주 입장에서 오랜만에 온 손님에게 ‘나가달라’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며 “'손님 감정 상할까' 점주가 고민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과태료 부과 같은 강제 조항을 만드는 게 낫다”고 토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현장에서 1시간을 측정하는 게 어렵다 보니 강제규정을 만드는 게 여의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강력하게 권고를 내린 만큼 시민들이 잘 협조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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