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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7 09:13 조회2,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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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국경충돌로 인도내 '반중' 분위기 달아올라
"ODM으로 인도정부 글로벌 기업 유치 정책도 추진"

LG전자 스마트폰의 인도시장 판매량이 10배 뛰었다. 최근 인도에서 불고 있는 '반중' 바람으로 경쟁자인 중국 제조사들이 힘을 못쓴 덕이다. ⓒREUTERS=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전자 스마트폰의 인도시장 판매량이 10배 뛰었다. 최근 인도에서 불고 있는 '반중' 바람으로 경쟁자인 중국 제조사들이 힘을 못쓴 덕이다.파워볼분석

5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는 "LG전자가 인도의 반중국 분위기 덕분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는 인도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고, 지난 2011년에는 시장점유율 7%에 달할 정도로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이후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제조사의 중저가 공세에 밀리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약 0.5%를 기록하며 크게 위축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달 인도 라다크 지역 국경 충돌로 인도군 20명이 사망하면서 발발한 반중 시위 등 반 중국 정서로 '반사 이익'을 보게됐다.

아드바이트 바이드야(Advait Vaidya) LG전자 MC사업본부 인도법인 책임자는 "지난 2개월 동안 인도내 반 중국 정서로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10배 증가했다"며 "글로벌 출시와 별개로 인도 최초 출시 제품 등 인도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인도 소비자를 잡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올해 하반기 중 중저가 스마트폰부터 플래그십까지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LG 벨벳의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는 5세대(5G) 모델로만 출시한 LG 벨벳의 LTE 모델을 약 20% 저렴한 가격에 5G가 보급되지 않은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 최근 인도정부가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의 현지 생산 장려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정책' 변경도 또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LI 정책은 글로벌 기업이 인도 현지 생산량 목표를 달성할 경우 현지 매출 증가분의 4~6%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LG전자 역시 이를 위해 현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LG전자 현지 관계자는 "올해 안에 기업 대상 판매와 태블릿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신제품 6가지를 바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 채널 모두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언택트(Untact)’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2020.6.21/뉴스1

하버드대학교 캠퍼스의 존 하버드 동상. 사진=AP/뉴시스


미국 정부가 미국에 머무르는 외국인 유학생이더라도, 학교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 해당 학생에게 발급한 비자를 전면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인 유학생들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은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자료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단속국은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유학비자(F-1 및 M-1) 학생들은 미국에 계속 남아있지 못할 수 있다”며 “국무부가 이들 학교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했고, 세관국경보호국도 이들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F-1 학생들은 학업 과정을, M-1 학생들은 직업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경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소수의 학생들만 캠퍼스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프린스턴대의 경우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변경됩니다.

미국 교육전문매체 ‘고등교육’ 조사에 따르면, 이 매체가 조사한 980여 개 미국대학 중 8%는 온라인 수업으로만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매출 107.3조, 영업익 14.55조 잠정 집계
2분기 매출 52조, 영업익 8.1조..반도체·세트 '선방'
코로나 여파 속에서 서버향 제품 수요 개선된 듯
"확고한 기술 리더십으로 초유 사태서 수익성 개선"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 매출 107조3300억원, 영업이익 14조5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41% 증가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 전분기 대비 6.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잠정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7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5.58% 증가했다.

2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매출의 올해 2분기 컨센서스는 51조1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6조4703억원으로 1.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는 코로나19 쇼크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2분기 이후부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영업이익 7조원 돌파'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8조원도 넘어섰다. 앞서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7조8173억원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점차 반영하며 1개월 전 6조3462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점차 상승세를 보이며 6조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도 돌파한 배경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부문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늘며 서버향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이후 메모리 전제품의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가 이어졌다.

앞서 마이크론이 지난 3~5월 매출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한 54억3800만달러를 올렸다고 발표해 타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바 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게 걸린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2020.06.0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게 걸린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2020.06.04. park7691@newsis.com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여파에 생산·유통시설 타격으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 부문이 주춤했지만, 6월 들어 수요 회복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파워볼사이트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중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이 낮아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유럽시장에서 동사가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TV 및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해 2분기 가전사업부문의 판매량 견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 리더십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면 구매 비중이 높은 스마트폰 판매가 저조한 상태에서 이룬 호실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인 매크로 위기가 오더라도 삼성전자의 이익 방어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토트넘 손흥민이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에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로 물러나며 스티븐 베르바인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런던 | 장영민 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김용일기자] “요리스도 나도 책임감을 느껴서…오해할 상황 아니다.”

팀 동료 휴고 요리스와 전반 종료 직후 충돌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서로 경기에서 지기 싫은 책임감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손흥민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 후반 33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78분을 뛰었다.

지난 셰필드 원정 1-3 충격패로 이 경기 전까지 리그 10위로 추락,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7)와 승점 차가 12로 벌어진 토트넘은 이날 승리만이 답이었다. 다소 예민했던 탓인지 손흥민은 예기치 않은 상황도 겪었다. 전반 종료 직후 라커룸을 향하다가 팀 동료 휴고 요리스와 언쟁을 벌였고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동료들이 달려들어 말렸다. 다행히 둘은 후반 킥오프를 앞두고 웃으며 화해했다. 요리스는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하프타임 몇 초를 앞두고 (상대에) 기회를 내준 것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전반 추가 시간 에버턴 역습 때 히찰리송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요리스는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수비를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축구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다”면서 “경기 종료 후 우리는 승점 3을 얻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개의치 않아 했다. 그는 경기 직후 본지와 언택트 인터뷰에서 “요리스도 팀의 주장으로 그렇고 나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기 싫었던 상황이다.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금방 풀었다”며 “밖에서도 친한 사이다. 열정이 있기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휴고 요리스가 에버턴전 전반 직후 말다툼하고 있다.

그는 이날 4개의 슛, 2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8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혔고, 10분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전매 특허’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은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올 시즌 EPL 9골 9도움(시즌 16골11도움)을 기록중인 그는 사상 첫 단일시즌 ‘EPL 10-10’ 달성을 이번에도 이루지 못했다. 오는 10일 본머스 원정에서 재도전한다. 골이나 도움은 없었지만 결승골이 된 전반 24분 상대 수비수 마이클 킨 자책골 때 도화선 구실을 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한 그는 문전 해리 케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케인이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공이 에버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흘렀다. 이때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재차 슛을 시도, 공이 킨에 맞고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EPL 통산 155경기 출전 기록을 쓰며 대선배 박지성의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을 넘어섰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

- 박지성의 EPL 통산 출전 기록을 넘어섰는데.
영광스럽고 EPL 무대에서 운 좋게 경기를 많이 뛰었고 많이 남았다. 좋은 일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선수 생활 오래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요리스와 충돌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이 많은데.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 요리스도 팀의 주장으로 그렇고 나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기 싫었던 상황이다.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금방 풀었다. 밖에서도 친한 사이다. 열정이 있어서 그런 일이 있었다. 당연히 나와서는 안 됐다. 많은 팬이 걱정하실 수 있는데 오해할 상황은 아니다.

- 최근 경기까지 슛이 없어서 답답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다. 슛 하면서 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심내기보다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

-셰필드전 패배 이후 동료와 나눈 얘기는.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을 선수들도 알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특별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프로 선수이지 않느냐. (오늘 경기를) 잘 준비했던 것 같다.
추 장관 수사지휘권 행사 수용 여부 고심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윤석열(오른쪽) 검찰총장은 3일 각급 고검장·지검장 릴레이 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검사장들 “총장 지휘감독 배제 위법”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해 이르면 7일 최종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사장 의견을 토대로 추 장관의 지시를 ‘절반 수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추 장관의 ‘다음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윤 총장은 지난 3일 열린 검사장 간담회에서 취합된 의견을 보고 받았다. 대검찰청은 “검사장 간담회에서 대다수 의견 내지 공통된 의견”이라며 취합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사장들은 이른바 ‘검언유착’ 수사 관련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를 중단하라는 추 장관의 지휘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 다만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에 대해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검사장들은 간담회에서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 본 건을 윤 총장의 거취와 연계해선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총장으로서 직무권한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의미다.

검찰청법 제12조는 “검찰총장은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근거로 검사장들은 장관의 수사지휘가 법에서 규정한 총장 수사지휘권의 본질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윤 총장이 ‘장관의 수사지휘가 부당하다’는 검찰 내부의 ‘공통된 의견’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추 장관에게 검사장들의 뜻을 전달함으로써 ‘다시 생각해보라’는 우회적인 요청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검사장들의 의견을 발판 삼아 수사지휘 재요청과 더불어 앞서 거절 당했던 ‘특임검사 카드’를 더 보완해 절충안을 내놓을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실제로 검사장들은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는 “일각에서 주장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특임검사 도입 등 제3의 길에 대해 불가의견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관용차를 타고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는 모습.연합뉴스
윤 총장, 법조계 원로 의견 들으며 고심

이렇듯 검찰 조직의 의견을 한 데 모았다해도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전면 수용’ 결정 외에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긴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임검사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데다 자신의 수사지휘가 위법·부당하다는 지적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추 장관은 윤 총장이 또 ‘법 기술’을 동원해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공세를 퍼부을 수 있다. 전면 수용 외에 다른 의견을 낸 것을 ‘무조건적인 거절’로 받아들이고 감찰이나 징계를 지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도 추 장관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의 지휘를 거스르는 검찰총장은 본인의 소신이 어떻든지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에게 엄청나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윤 총장이나 검찰 일부가 대통령과 장관을 이길 수가 없다. 가능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추 장관이 곧바로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이나 징계를 지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당초 윤 총장은 전날 전국 검사장 회의 결과를 정식으로 보고받은 뒤 추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 여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예상과 달리 윤 총장은 전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엔트리파워볼

윤 총장은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전직 검찰총장 등 법조계 원로의 의견도 들으며 추 장관의 수사 지휘에 대한 최종 입장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이 이르면 이날 최종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7.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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