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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11:5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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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주인을 잃은 항공사가 된 데는 전 주인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탓이 크죠. 무리한 사업 확장을 꿈꾸다 감당 못할 빚을 냈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있는 자산, 없는 자산 모두 팔다보니 결국 '캐시카우'인 아시아나항공까지 매물로 내놓게 된 건데요.

아시아나항공 앞전엔 금호타이어가 있었습니다. 국내 타이어 업계 시장점유 2위로, 한때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축이었으나 지금은 중국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에 매각된 상태입니다. 지독한 유동성 위기에 10년 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반복하다 결국 지난 2018년 중국 자본에 넘어갔습니다.


출처=금호타이어 홈페이지


그러나 새 주인을 맞은지 벌써 2년의 시간 흘렀지만, 금호타이어의 사정은 좀처럼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냥 주인만 바꼈을 뿐, 금호타이어는 여전히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새 주인 더블스타는 2018년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 제시 및 설비 투자 등을 직접 약속했습니다.파워볼엔트리

하지만 더블스타는 지금껏 금호타이어 지분을 사는데만 6463억원을 썼을 뿐, 추가 자금 지원은 '1도 없는' 상태입니다. 경영 정상화 방안도, 설비 투자 지원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금호타이어 홀로 고군분투하는 거 보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만큼은 확실히 보장(?)하는 모양새입니다.

금호타이어의 올해 6월 기준 납입자본금은 1조 4363억원입니다. 2017년까지 7897억원이었는데 2018년 더블스타가 인수자금 6463억원을 투입하면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는 건 모기업의 자금 지원이 없었다는 뜻이죠.




금호타이어는 홀로 버텼습니다. 영업환경이 나아지지 않다보니 비용 감축 정도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허리띠를 있는대로 줄인 덕에 지난해 574억원의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2016년 이후 3년 만의 흑자전환이었죠.

하지만 이같은 노력은 올해 모두 물거품이 됐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판매 감소와 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어렵게 돌려 놓은 영업흑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다시 마이너스 흐름으로 돌아서면서 539억원의 손실을 냈고, 조 단위의 매출도 9000억원 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악재다 보니 해외 법인이 많은 금호타이어는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요 매출처 '중국 법인'의 부진은 가장 뼈아픕니다.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에 인수될 당시만 해도 중국 법인의 부활을 기대했습니다. 중국에서 비교적 큰 타이어 회사에 인수되는 것인 만큼 중국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유통망 확보가 빠르게 이뤄질 거라 예상했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하지만 지금까지의 실적만 보면 욕심이었던 듯 싶습니다. 금호타이어 중국법인 4곳(난징, 톈진, 창춘, 금호타이어 차이나)모두 적자 기조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더블스타로의 인수 전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그나마 적자 폭을 줄인 게 호재라면 호재지만, 이 조차도 금호타이어가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였습니다. 더블스타 자회사라는 호재는커녕, 모회사의 지원 흔적 조차 찾기 어려운데요.

올해는 더 최악입니다. 이들 4곳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총 379억원으로, 전년(-245억원) 같은 기간에 비해 35% 더 늘어났습니다.

시장에선 금호타이어가 먼저 더블스타에게 자금 지원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자금 지원은 더블스타가 먼저 꺼낸 약속인 데다 금호타이어 역시 자력으로 버티기엔 이제 한계에 다달았기 때문이죠.


출처=마켓스크리너 캡처


하지만 더블스타가 이를 수용할 지는 의문입니다. 더블스타 역시 경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1년 전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꺾였는데 이 같은 하락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분석업체 '마켓스크리너'에 따르면 더블스타의 작년 말 영업이익률은 -10%로, 2년 연속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매출액은 41억 위안(한화 7126억 6200만원)으로 전년 37억 위안(6429억 8600만원)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적자 규모도 2018년 3억 위안(521억원) 수준에서 작년 4억 위안(695억원) 대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올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은 7350만 위안(한화 127억 743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7% 감소했습니다. 누굴 도와줄 처지가 못되는 것이죠.

금호타이어가 새 주인을 맞아 부활을 기대했듯, 아마 더블스타도 금호타이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인수 2년이 지난 지금,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 45%에 대한 배당금 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죠.

더블스타는 5년간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야 합니다.이제 3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요. 그 사이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업황이 개선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황은 암울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자칫 두 회사가 서로 '제로섬 게임'으로 향할까 걱정됩니다.

이승연 기자(ys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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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앵커]

기아차 소하리 공장 확진자가 어제(16일)에 이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소하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최소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면서, 산업 현장도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 확진자 발생 상황 어떤가요?

[기자]

아차는 현재까지 소하리 공장 직원 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5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3명이 확진된 건데요.

직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명이 감염된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이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아차는 6천 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는 소하리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본 뒤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현장도 다시 비상이겠군요?

[기자]

네, 지난 13일 LG유플러스의 서울 용산 사옥 소속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산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LG유플러스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실시하고,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확진된 뒤 관련 확진자도 16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업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업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방역강화, 재택근무 등으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동행복권파워볼

SBSCNBC 윤성훈입니다.

윤성훈 기자(yy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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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쉬운 역전패 KIA
9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KIA 경기에서 KIA 선수들이 6-7로 역전패한 뒤 그라운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출전 희망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마무리 투수 전상현이 돌아올 때까지 불펜의 필승 계투조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에 따라 KIA의 5위 탈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16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앞뒀다가 8회 1점, 9회 3점을 내줘 6-7로 역전패 했다.

5위 kt wiz를 따라잡기 위해 1승이 아쉬운 상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kt와 6위 KIA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1.5경기 차로 KIA를 쫓아왔다.

필승조로 활약하는 홍상삼, 박준표, 정해영이 SK 타선에 차례로 점수를 헌납해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전상현이 오른쪽 어깨 급성 염증 진단을 받고 11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상대에 따라 맞춤형 투수를 쓰는 불펜 집단 마무리 대책을 밝혔다.

연합뉴스
박준표 '불 끄는 투구'
9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KIA 경기에서 KIA 박준표가 8회 초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NC 다이노스를 4-3으로 꺾은 13일 경기에선 전상현 없는 필승조가 성공을 거뒀다. 경기 후반 NC 타선에 1점만 주고 선발 에런 브룩스의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16일 두 번째 도전에선 3점의 여유를 승리로 잇지 못했다. 핵심 계투조로서 개개인의 부족한 이력만 유독 도드라졌다.

KIA는 이번 주 SK,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아 5위 싸움에 불을 지필 예정이었다.

하지만 SK에 2연패 일격을 당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 이겨야 본전인 16일 경기를 놓친 대가가 제법 크다.

게다가 고춧가루 삼성과 한화의 기세가 SK만큼이나 무섭다. 브룩스와 드루 가뇽 등 외국인 원 투 펀치가 등판한다고 해도 KIA가 쉽사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상대 타자와의 전적, 타자 유형 등 데이터를 신중하게 참조해 정해영과 박준표의 등판 순서를 정한다.

다만, 중간 계투로 오래 뛰어 다양한 경험을 지닌 박준표를 당분간 붙박이 마무리로 기용해야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제 프로에 입문한 새내기 정해영에게 소방수의 부담을 안기는 것보다 전상현이 돌아올 때까지 노련한 박준표에게 뒷문을 온전히 맡기는 게 불펜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견해다.

cany9900@yna.co.kr
소액 주주들 "주식가치 훼손" 반발
"분사 막아달라" 청와대 청원도 등장
업계선 "기업가치 상승" 공통된 전망

배터리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LG화학이 이를 위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 세워진 기업 로고 모습. 연합뉴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사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불안도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LG화학이 분사 방식을 '물적분할'로 가닥을 잡으면서 향후 주가 전망을 두고 업계와 개인투자자 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17일 LG화학 주가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1% 내린 상태다. LG화학우선주 역시 5.36% 내렸다. 전날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을 위해 17일 긴급 이사회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5%대 급락한 이후 이틀째 약세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주식가치 훼손" 반발


전날에 이어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물적분할이 향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물적분할 이후 신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할 경우 배터리 성장성에 투자해 온 기존 주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16일엔 "LG화학의 물적분할로 인한 피해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물론 근거 있는 우려다. 물적분할은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남는 방식이라 당장 기존 기업가치나 주주가치에는 변동이 전혀 없다. 어차피 투자자 입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에 투자하기 위해선 LG화학 주식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할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이번 물적분할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투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의도가 명백한 조치다. 이는 현재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구주매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지분 일부를 공개적으로 파는 것) 혹은 유상증자를 통해 사실상 일부 처분하겠다는 뜻으로, 이 경우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현 지분(100%)은 향후 낮아질 수밖에 없다. LG화학의 배터리 가치를 보고 투자해 온 주주들 입장에선 지분율이 낮아지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이다.

물론 상장 후에도 투자자들은 LG화학 주식을 보유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상장 뒤 자연스레 수급이 분산되는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는 게 투자자들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상장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하던 LG화학이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실제로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과 SK의 경우 자회사의 지분율 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증권업계 "기업가치 상승 호재" 전망


하지만 증권업계에선 분할 후 LG의 배터리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각 증권사들은 LG화학 분사를 둘러싼 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잇따라 발간했는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공통적으로 담았다. 분할 방식보다 LG배터리 이익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는 배터리사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기 전 불확실성이 존재해 (LG화학의 또 다른 사업축인)석유화학이란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재무적 시너지까지 창충할 수 있는 안정적 구조가 훨씬 유리하다"며 "석유화학이 LG배터리의 성장통을 충분히 보완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할방식보다 LG배터리의 이익률이 가치 상향의 핵심"이라며 "주주 입장에선 '기업가치 상승'이 최초의 투자포인트였을 것이고, 물적분할이 결론적으로 생존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귀결될 것인지만 판단하면 된다"고도 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신규자금 조달을 통한 미래 성장 투자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주가에 대한 영향은 이사회 이후 구체적 일정이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현 시점에선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LG화학은 이날 이사회 이후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설법인의 IPO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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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협회, 음식 허용 및 전기료 감면 요구…게임사들은 자체 지원



음식물 정리하는 PC방
[촬영 김정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제한적으로 영업 중인 PC방 업주들이 음식 섭취 허용과 전기료 감면 등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PC방 운영 금지 기간의 전기료를 감면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수도권 PC방은 지난달 18일부터, 비수도권 PC방은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 가까이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달 14일부터 PC방이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되면서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음식을 판매하거나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PC문화협회 등 PC방 관계자들이 꾸린 'PC방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에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조건을 해제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PC방은 머무는 시간도 짧고, 디귿(ㄷ) 자 칸막이가 있으며, 서로 얘기를 해도 마주 보지 않고 헤드셋으로 대화한다"며 "음식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먹기 때문에 식당보다 더 안전하다"고 강변했다.

이들은 "영업 중단된 PC방에 지급한다는 2차 재난지원금 200만원도 실제 피해 규모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음식 섭취 허용과 2차 재난지원금 액수 증액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PC방 운영조건 해제 및 피해 보상 촉구 기자회견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PC방특별대책위원회가 PC방 운영조건 해제 및 피해 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PC 온라인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 회사들은 자체 PC방 지원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관리프로그램 '게토(GetO)'를 쓰는 가맹 PC방으로부터 영업 중단 기간의 관리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펄어비스는 PC방 업주들을 위해 자사 대표 PC게임인 '검은 사막'과 '섀도우 아레나'를 한 달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게임을 서비스하는 가맹 PC방 업주들은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게임 이용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펄어비스는 인터넷PC문화협회와 논의해 PC 업주들이 선호하는 시기로 무료 지원 기간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도 PC방들이 이달 22일부터 한 달 동안 '배틀그라운드'를 비용 없이 서비스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라이엇게임즈도 게임 '발로란트' 가맹 PC방에 포인트와 마스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파워볼사이트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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