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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8 12:22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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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HDC현산 재실사 요구 놓고 고심
(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이스타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까지 무산될 조짐을 보이자 산업은행이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이라고는 하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주도로 이뤄진 작업인 만큼 협상 결렬 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 측에서 제시한 공문을 검토하며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파워사다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다음달 중순부터 12주간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를 재실사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인수 계약 기준이 되는 지난해 반기 재무제표 대비 부채와 차입금이 급증했고 당기순손실이 크게 늘었으며, 매수인 사전 동의 없이 자금 차입과 영구전환사채 발행이 이뤄졌으니 이를 살펴봐야 한다는 이유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는 채권단 측 최후통첩에 대한 회신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채권단은 HDC현대산업개발에 한 달 내 재협상 혹은 인수 의지를 밝혀야만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이달 2일 러시아를 끝으로 계약 종결 선결 조건인 해외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됐으니 거래를 끝내자는 얘기였다.

그러나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공문에서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거래종결을 요구하는 것은 계약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라며 "계약해제권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도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를 차질 없이 진행했고, 유상증자와 사채발행 등 인수자금을 예정대로 조달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인수 무산 책임이 자신에게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2천500억원의 계약금 반환 소송에 대비하는, 일종의 명분 쌓기란 분석이다.

산업은행은 가시방석이다.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이끌어낸 뒤 적합한 인수자를 찾았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고, 혹시 모를 계약금 반환 소송에도 대비해야 해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이른바 '감사보고서 사태'를 기점으로 금호그룹을 압박했고, 자구계획안을 반려하는 초강수를 둔 끝에 오너일가에게 항공업을 포기시켰다. 또 그는 매각이 지연되자 지난달 25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설득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결렬 시 에어부산 등 자회사 분할 매각과 같은 ‘플랜B’를 가동해야 하는데,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려워 대우조선해양처럼 수년간 채권단 관리 아래 둬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수출입은행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에 총 1조6천억원을 지원하면서 매각 무산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확보한 상태다. 채권단 주도로 매각 조건을 완화하거나, 앞서 매입한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8천억원을 출자 전환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채권단 차원에서 공문의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 진의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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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이시언이 국민 청원을 독려했다.

배우 이시언은 26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와 함께 "힘을 합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많이들 게시해서 국민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시언은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독려했다.

이는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A군(14)이 동성의 동급생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뒤 스트레스성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청원은 A군의 부모가 직접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다.

특히 부모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대안학교인 이 학교가 성폭력 신고를 접수 받은 후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조사하고도 즉각적인 분리조치 등을 하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해당 청원은 16일 오후 8시 현재 19만 1805명의 동의를 받고 있다.

사진=eNEWS DB,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갈무리

최신애 기자

브라이튼 자한바크슈의 오버헤드킥 골 장면. 【 AP연합뉴스】
브라이튼 자한바크슈의 오버헤드킥 골 장면. 【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쉽다. 손흥민의 '70m 질주 원더골'은 없었다.

영국 더 가디언지는 27일(한국시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Premier League 2019-20 review: goals of the season)을 선정했다.

6개의 골이 선정됐다.엔트리파워볼

일단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에서 나온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의 골이 뽑혔다.

완벽한 개인기로 웨스트햄의 밀집수비를 단숨에 허물어 버렸다. 1-1 동점 상황에서 마르세유 턴으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아예우는 두번의 방향전황으로 두 명의 수비수를 무력화시킨 뒤, 나오는 골키퍼를 보고 칩샷으로 예술적 골을 만들었다.

지난해 8월 울버햄튼과 맨유전에서 나온 루벤 네베스(울버햄튼)의 골도 멋있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다.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

올해 1월 브라이튼과 첼시전에서 나온 아릴레자 자한바크슈의 골도 있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감각적 오버 헤드킥으로 첼시 골문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맨시티와 뉴캐슬전에서 나온 케빈 데브라이너의 득점도 멋있었다. 1-1 동점 상황에서 아크 정면 한 차례 트래핑, 점프를 하면서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리버풀과 맨시티전에서 나온 파비뉴의 선제골도 원더골이었다. 상대 수비가 어설프게 걷어낸 공을 아크 왼쪽에서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슛, 빨랫줄같은 궤적으로 들어갔다.

6개의 골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번리전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약 70m를 내달려 터뜨린 손흥민의 골도 그에 못지 않았다. 임팩트는 오히려 더 강했다. 아쉽다. 류동혁 기자 sfryu


금융감독원./사진=뉴시스
지난해 실시한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암행점검)에서 증권사 5곳이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리 쇼핑은 금융당국 직원이나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 지점을 방문해 금융상품을 제대로 설명하고 판매하는지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처음 실시됐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7개 증권사 25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스터리 쇼핑 결과 IBK투자증권(31.0점)과 하나금융투자(58.8점)가 최저 등급인 '저조'를 받았다.

저조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인 미흡을 받은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61.1점), NH투자증권(67.4점), 미래에셋대우(68.8점) 3곳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영업점을 방문해 여유자금 투자와 해외채권 계약 의사를 밝혀 상담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등급은 우수(90점 이상), 양호(80~89점), 보통(70~79점), 미흡(60~69점), 저조(60점 미만) 등 5단계로 나뉜다.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97.8점) 한 곳뿐이었다. 양호 등급을 받은 증권사는 SK증권(86.3점) DB금융투자(85.5점) 한화투자증권(82.0점), 한국투자증권(81.5점) 순이다.

보통 등급은 현대차증권(79.8점) 하이투자증권(76.0점) 대신증권(75.4점) 교보증권(74.3점) KB증권(73.6점) 유안타증권(72.7점) 삼성증권(70.5점) 7곳이었다.

금감원은 저조, 미흡 등급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대해 판매 관행 자체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 등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하고서도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점검을 위한 점검과 같은 안일한 태도로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8:1 경쟁률 뚫고 '레미제라블' 코제트 역 맡아
8월 7~1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서울=뉴시스] 함은정. 2020.07.28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카메라 앞이든 무대든, 연기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어요. 게다가 '레미제라블'인데 오디션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아이돌 출신이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 중 하나인가 여겼다가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의 불타오르는 연기에 대한 열정에 깜짝 놀랐다.

함은정이 내달 7~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레미제라블'로 연극에 데뷔한다. 연기에 대해 채워지지 않은 갈증에 달뜬 모습은 마주하는 이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게 했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함은정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국한되지 않아요. 특히 무대는 바로 피드백이 오고,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을 관객분과 동시에 느끼고 생각도 바로 나눌 수 있어 항상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를 맡는다. '판틴'의 딸로 어린 시절 고생하다 '장발장'의 수양딸이 된 뒤 '마리우스'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청순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캐릭터다.

많은 사람이 함은정을 '아이돌 출신 연기자'인 '연기돌'로 기억한다. 하지만 연기를 하다 아이돌을 겸한 배우라 해야 맞다.

어린 시절 영화 '서편제'를 보러가서 영화 시작 전 무대에 올라가 관객들을 기분 좋은 당황으로 이끌기도 한 함은정은 일곱 살 때던 지난 1995년 KBS 1TV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카메라 앞에 처음 섰다. 드라마 '토지' 등에 출연하는 잘 나가는 아역이었다.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 끼를 부릴 수 있는 대회가 있으면 출전해서 무슨 상이라도 받아서 내려오는 타입이었다. 티아라로 데뷔하기 전인 2007년 동국대 연극학부에 입학, 일찌감치 끼를 증명했다. 2009년 티아라를 통해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등에 출연하며 아이돌 가수 겸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콘셉트가 분명했던 티아라 무대는 마치 멤버들이 연기를 하는 듯했다.


[서울=뉴시스] 연극 '레미제라블'. 2020.07.28 (사진 = 유한회사 레미제라블 제공) photo@newsis.com
함은정은 "감히 연극에 비할 바는 아니더라도 인물을 설정하고 성격을 만들고 캐릭터를 만들어 3분 동안 춤과 노래를 표현하는 과정은 연기에 크게 도움이 됐고 저희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럼 티아라는 배우가 되는 과정에서 거쳐가는 과정 중 하나였을까.

함은정은 크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티아라가 제 전부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무대에 열심히 서고, 연기도 열심히 했어요. 하루 하루 주어진 날들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연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어릴 때 무대에 오른 적은 있다. 아역 시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피터팬'에 노유민, 다나와 함께 출연했다. 달링가의 맏딸 '웬디' 역을 맡았다. "헐레벌떡했지만 무대에서 짜릿했던 기억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틈 날 때마다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죠"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한국에서 5권 분량으로 출간된, 방대한 양의 '레미제라블' 이야기의 줄기는 크게 세 가지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옥살이를 한 '장발장'이 자신을 평생 추적하는 경감 '자베르'를 피해다니는 궂은 운명의 개인사, 장발장이 자신도 모르게 외면해 위험에 빠뜨린 '판틴'의 딸이자 그의 수양딸인 '코제트'와 혁명군 '마리우스'의 러브스토리 위주의 가족사, 마리우스를 비롯한 '앙졸라' 등 젊은 학생들이 사회의 진보를 위해 벌이는 혁명사 등이다.

2시간분량으로 원작을 압축한 연극은 미천하지만 희망을 꿈꾸는 인물들을 그린다. 이런 인물들의 모습에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함은정은 이전까지 축약본을 읽거나 영화 등으로만 접해본 '레미제라블'을 이번 연극 출연을 앞두고 처음 완독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죠. 저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에요. 단순히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을 나누지 않고 모호한 지점에서 값진 질문들을 늘어놓는 작품"이라고 여겼다.


[서울=뉴시스] 연극 '레미제라블'. 2020.07.28 (사진 = 유한회사 레미제라블 제공) photo@newsis.com
"장발장을 쫓는 자베르가 단순히 나쁜 사람이냐, 고 결론내리기 힘들죠. 저마다 신념과 의지를 갖고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들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질문으로 다가갈 거 같아요."

그런데 최근 영국 BBC 드라마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코제트가 저마다 다르게 해석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예컨대 지고지순한 모습으로 주로 그려졌던 코제트가 BBC 드라마 '레미제라블'에서는 의사 표현이 분명한, 적극적인 여성상으로 그려진다.

"저희 연극 대본에도 평소 코제트의 모습과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나와요. 수녀원에서 자란 코제트가 이성과의 만남에서 익숙해하지 않으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이죠. 수녀원에서 사랑을 많이 받아 애교도 많고요."

그 중에서도 함은정은 한정된 공간에서 자란 코제트로부터 '결핍'을 읽었다. "그녀에게는 좀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핍이 채워지는 거죠. 예쁘고 작은 새가 날아서 휘젓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함은정은 이름값으로 이번 연극에 합류하지 않았다. 젊은 배우 1400명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은 실기 심사와 등을 통해 최종 50여명을 선발했는데, 함은정도 모든 과정을 거쳐 뽑혔다. 28대1가량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처음에는 오디션 지원 자체가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해본 분야가 아니었고, 이것만 보고 달려오신 분들 사이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었죠. 그래서 함부로 연극을 대하고 싶지 않았어요. 최대한 배우 중 한명으로 보이고 싶었고, 앙상블을 이루고 싶었죠."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함은정은 공부하듯 연극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뽑힌 젊은 배우들과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 정상철, 문영수, 이호성 등 중견 배우 등 60여명이 이번 무대에 오르는데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어우러진다는 것이 우리 연극의 장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좋은 선생님, 선배님들이 너무 많으셔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연습 도중 화술 수업도 해주시고, 학교 다니는 느낌이에요. 워크숍도 많거든요." 이런 어우러짐이 즐겁다며 "제 부캐(부캐릭터)는 조연출"이라며 웃었다.


[서울=뉴시스] 함은정. 2020.07.28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함은정은 이번 연극을 시작으로 뮤지컬 등 무대 연기는 물론 TV 드라마, 영화 등 선이 없이 연기를 해나가고 싶어했다. "친구들과 15분짜리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해요. 제가 꽂히면 저예산 영화도 상관 없어요. 스타일, 장르,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파워볼게임

유튜브 채널도 개설한 함은정은 "대중이 보시는 것과 제가 지닌 것 그리도 제가 해나가야 하는 것을 잘 구분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크다.

"티아라 때는 음반 콘셉트에 맞춰서 변신에 충실했으면 됐어요. 티아라 색깔이 점차 지워지고 함은정 세 글자는 어떤 색채로 칠해야 할 지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고민도 했죠. 그런데 그것은 불필요하다는 걸 최근 깨닫고 있어요. 뭘 해도 저는 저니까, 백지의 느낌에서 어떤 색깔로 칠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코제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물었다. "코제트야 여행을 해보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데,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배울 것이 많아." 그건 막 연극 무대로 여행을 시작한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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